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 문백초, 학구 내 입주 예정 가족 대상 학교 설명회

참여 가족들 "전·입학 선택에 큰 도움"

  • 웹출고시간2015.10.31 15:34:35
  • 최종수정2015.11.01 16:00:31

학교설명회에 참여한 ㈜조이테크& 서영정밀(주)임직원 가족들이 재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 한 초등학교가 지역 기업체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한 학교 설명회를 마련하는 아주 이색적인 행사가 있었다.

문백초등학교(교장 오은주)는, 지난 31일 학구 내에 조성 중인 ㈜조이테크& 서영정밀(주) 사원아파트 입주 예정 가족을 대상으로 자발적 설명회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사원아파트 입주 가족 130여명과 문백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정영수 충청북도의회의원, 신창섭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백초등학교 곽창근 운영위원장, 심순남 학부모회장, 문백장학회 임정빈 이사장, 문백초등학교 박주갑 총동문회장 등 문백 교육에 관심이 있는 여러 인사가 참여했다.

학교 측은 이날 학생뮤지컬 축하공연 및 교육활동 동영상을 통해 '나도 스타 명품 문백 교육'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가족들에게 교육 전반적인 내용을 직접 경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학교 측이 배려해 준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앞으로 자녀들의 전·입학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은주 교장은 "문백 교육을 위한 교육가족과 지역사회 인사의 협력적인 모습에서 앞으로의 밝은 교육 환경을 가족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생 61명의 농촌 소규모 학교인 문백초등학교는, 서영정밀(주)와 자회사인 ㈜조이테크 임직원들이 이주를 완료하면 약 20여명 정도의 초등학생이 전·입학 할 것으로 보여 학교의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