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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5 15:06:15
  • 최종수정2015.10.25 15:06:37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 직원들이 지난 23일 청주시 청원구의 전모 씨 집의 창과 문을 떼어내고 집을 수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농어촌지역의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어촌 집 고쳐주기'활동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이번 집 고쳐주기 대상가구는 건물이 노후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주시 청원구의 전모(75) 씨 집으로 공사에서는 집 수리비 420여만원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작업은 먼저 청주지사 직원들이 주변 환경정리를 한 후 낡은 창문과 현관문 등을 교체하는 창호공사를 실시해 집수리 후 단열 등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청주지사 관계자는 "올해 농어촌 집 고쳐주기 대상가구를 2가구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었으며 내년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 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사가 완료된 후 전씨는 "창과 문 등이 너무 낡아 겨울에는 난방이 어려워 매우 춥게 지냈었다"며 "이번에 농어촌공사에서 집 고쳐주기를 지원해줘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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