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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장관 "학교예술교육 강화하겠다"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구성원 모두 행복한 경험 나누도록 노력할 것"

  • 웹출고시간2015.09.08 17:12:59
  • 최종수정2015.09.09 08:39:08
[충북일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8일 "학생의 긍정 에너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예술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에서 8일 열린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서 김병우 교육감이 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오후 한국교원대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황 장관은 축사에서 "학교 구성원 모두 행복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충북에너지고와 진천상고 학생들의 대취타대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이 오른 직후 무대에 오른 황 장관은 "학생은 모두가 별이고, 왕자이고, 공주이기에 대취타대가 등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8일 한국교원대에서 취타대와 함께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하나의 훌륭한 음악이 탄생하려면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가 하모니를 이뤄야 한다"며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인생의 고단함, 슬픔이 녹아내리고 어느새 친구에게도 힘을 주게 되는 법"이라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10개 시·도의 부교육감이 참석했지만 황 장관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교부금 배정기준 변경 등 정책현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교원대에서 10일까지 이어질 이 축제에는 전국 149개 학교 학생 5천여 명이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

음악으로 '자퇴생 0명의 기적'을 이룬 충남 목천고 관현악단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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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