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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개항 후 첫 흑자

18년 만에 올해 1분기 2억4천만원 수익
中 여객수 급증 영향… 하계노선 확대

  • 웹출고시간2015.05.12 17:28:36
  • 최종수정2015.05.12 17:28:36

청주국제공항 전경.

ⓒ 충북일보DB
[충북일보=청주] 만년 적자를 면치 못하던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18년 만에 첫 흑자를 냈다. 무엇보다 중국 여객선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12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1분기 수익은 2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34억 적자에서 첫 흑자로 돌아섰다. 청주공항은 지난 2010년 55억원, 2011년 54억원, 2012년 55억원, 2013년 51억원 등 적자 폭을 조금씩 줄여왔다. 이후 중국 정기노선 증가에 따라 여객수 또한 급증하면서 사상 첫 흑자 결실을 맺게 됐다.

중국 항저우와 푸동, 베이징 노선을 운항하던 청주공항은 지난해 말 연길, 다롄, 하얼빈, 선양 노선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국제선 이용객은 11만8천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5% 늘었다. 국내선 여객은 33만2천893명으로 14.1%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환승 공항으로 지정된 덕분에 중국 관광객이 비자 없이 120시간 동안 국내에 머물 수 있게 된 점도 여객수가 증가한 원인으로 꼽힌다"며 "올 여름부터 홍콩, 북경, 상해, 항주, 심양 노선이 증편되거나 신규항공사 취항계획에 있어 흑자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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