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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30 16:50:41
  • 최종수정2015.04.30 16:50:41

[충북일보]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종양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기쁩니다"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이 열린 30일 충청대 학생회관 앞 광장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채혈을 하는 학생들로 붐볐다.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은 충청대 간호학과(학과장 권윤정) 학생들이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전국간호대학생연합회와 함께 생명나눔릴레이로 실시한 행사로 29~30일 이틀간 실시됐다.

기증 캠페인은 첫날인 29일에는 비가 내리는 관계로 실내인 학교식당 앞 로비에서, 30일에는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29일 88명, 30일 154명 등 이틀에 걸쳐 242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하루 동안 실시된 캠페인에 10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것에 비하면 참여인원이 대폭 늘었다.

서민경(여.간호학과 2)씨는 "지난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기증에 참여해줘 큰 보람을 느꼈다"며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려면 기증희망신청서를 작성한 뒤 조직적합성항원 검사를 위해 약 3ml의 혈액을 채혈하면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기증희망자로 등록되게 된다.

조혈모세포란 골수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세포로 주로 난치병 치료에 쓰인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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