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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조달청, 올해 1조2천억원 푼다

상반기 7천200억원 집행…지난해比 4% 증가
내자구매 9천500억여원 시설공사 3천억여원 규모

  • 웹출고시간2015.02.09 20:04:26
  • 최종수정2015.02.09 20:04:39
충북지방조달청의 올해 조달사업 계획은 약 1조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2015년 조달청 전체 조달사업 계획은 약 53조원으로 전년실적 대비 7.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충북청은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조달사업이 계획돼 있다. 1조2천억원 중 내자구매는 약 9천500억원, 시설공사 약 3천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지난 해 충북청 조달실적은 1조1천535억원으로 조달청 전체 조달실적의 3.4% 수준이다.

올해는 지난 해 대비 4% 증가한 1조2천억원 규모가 집행될 계획이다.

정부의 조기집행계획에 따라 연간 조달계약의 60%인 약 7천200억원 규모는 상반기에 집행될 예정이다.

충북청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의 기본방향은 △현장 중심의 고객지원 네트워크 운영 △중소·약자기업 조달시장 참여 확대 △전문성 역량 강화 및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충북청은 조기집행 조달사업과 관련, 일자리 창출 및 경기 활성화 효과가 높은 시설공사 계약은 1분기에 연간사업의 30%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 조달사업 집행상황실 및 조기집행 발주지원팀을 설치해 오는 4월까지 운영한다.

시설공사 조기발주 대상은 20개 공공기관과 충북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이다. 충북청은 주간단위로 조기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추이를 분석해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청은 입찰·계약 행정소요 일수를 단축해 신속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예산 배정 후 신속한 구매·착공이 가능한 단가계약 및 장기계속 공사계약은 1분기에 집중적으로 체결하겠다"며 "선금 지급비율이 현재 20~50%였던 것을 70%로 법정한도까지 최대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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