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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 112신고출동 3분 내 도착 '최우선'

10㎞ 이상 원거리 마을이 244개에 달해

  • 웹출고시간2014.07.28 14:16:17
  • 최종수정2014.07.28 14:16:17

10㎞ 이상 원거리 마을이 244곳에 달하는 보은지역은 빠른 시간에 신고현장에 도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진광 경찰서장이 회의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보은경찰이 112신고출동 3분 내 도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김진광 보은경찰서장은 28일 각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112신고출동을 위한 T/F팀 회의를 가졌다.

보은지역은 읍내를 제외한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10㎞ 이상의 원거리 마을이 244개에 달한다.

특히 지구대(파출소)에서 관할하는 면적이 넓어 도시권에 비해 빠른 시간에 신고현장에 도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보은경찰서는 지구대(파출소) 112순찰요원뿐 아니라 형사, 교통, 치안센터장 등 모두가 항시 무전을 청취해 근거리 지역일 때는 선출동 및 초동조치 등을 하고 사건을 인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접경지역 신고일 때는 인접 경찰서 등과 공조시스템을 마련해 신속한 출동을 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3분내 도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신고출동 패러다임 전환 및 전문성 향상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보은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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