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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손씻기 및 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14.01.07 10:02:51
  • 최종수정2014.01.07 10:02:51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충주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손씻기와 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15.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했고, B형을 위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고 밝히며, 감염주의를 알렸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최근 3년간의 발생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통상 6~8주 지속되며,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1세 이상 9세 이하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면역 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를 가진 자 등은 특히 감염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에티켓을 지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계절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항바이러스제 및 개인보호구를 비축하고, 확산을 대비해 건국대충주병원, 충주의료원을 격리병원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관리 비상대책반을 24시간 상시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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