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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 '원격 화상회의 진료 시스템'가동

3개 병원 '원격 화상회의 진료 시스템' 가동

  • 웹출고시간2012.10.10 13:2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은 지난 9일 U-Healthcare Center를 오픈하고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제천명지병원, 고양시 명지병원 본원 간 '원격 화상회의 진료 시스템'의 가동을 개시했다.

U-Healthcare Center(원격화상진료센터)는 CT, MRI등 각종 영상 검사결과 및 진료기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고화질의 화상회의와 원격 진료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센터이다.

제천 명지병원은 고양시 본원의 31개 진료과, 131명의 전문의, 교수와 즉시 협진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청풍호노인사랑병원에서도 마찬가지로 고양시 본원과 함께 제천명지병원의 14개 진료과 21명의 전문의와도 즉각적인 화상 협력 진료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로써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제천명지병원은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급 진료와 처방을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필요할 경우 제천명지병원과 고양시 본원에서 수술 등의 치료를 받고 다시 돌아와서도 동일한 의료진으로부터 동일한 후속 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원격진료시스템은 현재 최고의 몇몇 대학병원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최첨단 진료서비스로서 제천 명지병원과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아직도 부족한 제천지역의 의료진이나 장비의 부족에 도움이 되고 환자들이 이곳저곳 큰 병원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편리하게 지역에서 수도권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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