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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영주시소백산면 명칭변경 중단하라"

충북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에 성명서 전달

  • 웹출고시간2012.02.01 14:3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의회(의장 오영탁)는 지난달 31일 충주시 수안보면 상록호텔에서 열린 14차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에서 '영주시 단산면의 소백산면 명칭변경 중단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협의회에 전달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소백산은 특정의 어느 지역이 낙후되었다는 단순한 이유로 소백산을 경상북도 영주시의 전유물인 것처럼 행정구역 명칭으로 사용하려는 것은 소지역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백산은 어느 지방자치단체나 특정지역의 소유가 아닌 국가와 국민 전체의 소유"라며 "소백산을 경계하고 인접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동의 영역임을 주지해 소백산을 경계로 하고 있는 인접 자치단체 간 갈등과 분쟁을 야기하지 말고 단양군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지 않도록 영주시와 영주시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단양군의회는 지난달 20일 영주시와 영주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영주시 단산면이 소백산면으로의 명칭변경과 관련해 불합리성에 대해 단양군의회의 입장을 충분히 표명 했으며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채택된 성명서는 충청북도지사, 충청북도의회의장,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의회의장, 행정안전부, 송광호 국회의원, 장윤석 국회의원, 영주시장, 영주시의회의장에게 제출해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에서 공동 협력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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