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양산면 일원에 '영동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사업의 사업 기본계획 수립부터 실시설계, 공사 준공 뒤 인수인계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맡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뽑혀 2026년까지 3년간 총 246억 원(국비 140억 원, 도비 30억 원, 군비 76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해 2026년까지 136억 원(기금 40억 원, 특조 14억 원 군비 82억 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조성할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지역특화 임대팜 6.3ha, 청년 일라이트 임대팜 4.2ha 등 모두 10.5ha 규모다. 군은 이 사업을 완료하면 연간 약 32명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정영철 영동군수,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28일 제천차량사업소 2층 교양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다짐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박진성 충북본부장, 소속 역·사업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교육 △직원대표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 △서약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고 공정한 업무수행과 솔선수범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천역에서는 지난 18일 코레일 전 직원의 청렴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담은 KTX를 테마로 시연된 캘리그라피 작품(글씨당 김소영 작가)이 설치돼 약 2주간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맑고 희망찬 푸른 원은 청렴을 강조하고 KTX가 고결함의 상징인 매화를 향해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이번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를 통해 전 직원이 다시 한번 청렴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조직 내부에서부터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충북본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가 올해 자원순환시설세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튼다. 협의회 시장·군수는 지난 29일 제천시 리솜포레스트에서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하고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정기회의는 김문근 협의회장 겸 단양군수와 김창규 제천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양원모 강릉시 부시장, 김경구 삼척시 부시장이 바쁜 일정임에도 지역 환경개선과 지역주민 건강권 회복을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회의는 법제화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보고, 안건 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한국법제연구원 김동균 박사의 '자원순환시설세 타당성 연구용역 주요 추진 결과'와 강원대병원 정성진 박사의 '시멘트 소송 판결과 시사점'의 연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소성로에 반입되는 폐기물에 과세하는 내용으로 지방세법 개정을 위한 업무상 명칭인 '자원순환세'가 자원 순환이라는 긍정적 의미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이해될 여지가 있어 정부정책과 맞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명칭을 '자원순환시설세'로 변경하는데 시장·군수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자원순환시설세는 현행법
[충북일보] 조달청은 공공비축물자 이용 업체를 대상으로 4월부터 비축물자 재판매(전매) 행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비축기관인 조달청은 알루미늄, 구리, 니켈, 주석, 아연, 납 등 비철금속 6종을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다. 이 중 일부를 연중 상시 방출하여 국내 물가 안정 및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출된 원자재는 전매를 금지하고 있다. 전매 금지는 제조 활동 지원이라는 방출 목적에 맞지 않고, 시중 가격과 차이가 있을 경우 부당 이득을 취할 수 있어서다. 조달청은 지난해 3월'조달청 비축물자 이용약관'을 개정해 비축물자 이용 업체에 과세자료 제출 의무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 비축물자를 구매한 업체는 올해 4월 말까지 매입매출장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제출을 거부할 경우 비축물자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조달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전매가 확인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비축물자 이용업체 등록을 말소하고 2년 범위 내 등록 제한, 전매 차익 환수 및 위약금 부과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비축물자 이용업체의 전매 조사를 목적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국세청으로부터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대회를 마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디브리핑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디브리핑 교육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이틀간 2027 충청권 하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2024 강원 조직위로부터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교육 1부에서는 이관표 강원 조직위 본부장이 강단에 올라 대회 준비 과정과 대회 기간 조직위 운영 등을 특강한다. 2부는 △대회 개·폐막식 △경기장 베뉴 △선수촌 운영 등 9개 영역별 전문가와 조직위 업무 담당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눈다. 이창섭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디브리핑 교육은 대회 개최 시 필요한 정보를 현장감 있게 생생하게 배우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2024 강원 조직위의 열정과 지식이 2027 충청권 하계U대회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28일 우기에 반복적으로 유입된 토사 등으로 농업용수 공급능력이 저하된 저수지의 기능 회복을 위해 농업용 저수지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사업 대상지로 충북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 위치한 월림저수지를 선정했다. 금주 내 착공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재해재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월림저수지의 총 저수용량은 35.3만t으로, 금성면 위림리·월림리 일원 등 총 46㏊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월림저수지 준설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 급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 기능 강화 △저수지 하부 부유물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수 본부장은 "지속적인 저수지 준설사업 신규지구 발굴 및 사업추진을 통해 극한 가뭄·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재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가 오는 4월 4일 오후 2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까지 확대 적용된 것과 관련 중소기업들의 해당 법령에 대한 이해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 확보 의무, 실사례 등을 설명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은 1대1 상담창구를 운영해 안전보건, 인사·노무, 회계 등 기업애로 상담을 진행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지난 27일 지사 회의실에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수질환경보전회 위원들과 수질 환경보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사관리 저수지의 수질개선안에 대한 토론과 농업용수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주체별 역할 활성화 등이 진행됐다. 류영선 지사장은 "수질환경보전회 등 지역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정한 저수지를 유지하고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이 경영 애로 해소와 경영혁신, 경쟁력 제고를 위한 '1회 충북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가 2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됐다. 소통협의회는 충북지역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경청하고 신속하게 해소 및 소상공인 정책 홍보·확산 등을 위해 구성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충북도, 청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소상공인연합회 충북도지회, 전국상인연합회 충북도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북도지회, 충북지역 백년가게협의회 등 11개 소상공인 관련 협·단체 및 지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첫 협의회에서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원기관은 올해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설명했다. 소상공인 관련 단체는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참가 기관들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날 회의에서 나온 소상공인 규제 애로·건의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건의 등을 통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앞으로 소통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용역을 맡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이 자리서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주제 개발, 박람회장 조성·운영,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재정운용 계획과 교통·주차 대책, 행사 후 활용계획 등 분야별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빌리온, 관람객에게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등이 마련된다. 정원존은 박람회의 핵심콘텐츠 역할을 할 상징정원과 물위의 정원, 국내외 작가와 시민·학생·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테마정원, 가족
[충북일보]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28일 (사)충북경제포럼의 '249차 월례 조찬 강연회'에서 "기후 위기를 더 이상 환경문제가 아닌 경제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연회는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충북경제포럼 회원,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청된 홍 교수는 (사)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 경제 생존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홍 교수는 "현재 세계 경제는 '연기 없는 시대'로 진입했다"며 "한국경제도 RE100, ESG경영, CBAM 등의 탈(脫)탄소 무역 규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을 통해 탄소저감을 가속화하고 에너지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연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에 나서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챌린지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감축 및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충북경제포럼은 다음 참여기관으로 초록우산 어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중앙탑면이장협의회는 28일 명륜진사갈비 서충주기업도시점과 홀몸노인에게 제공할 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명륜진사갈비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식이 어려운 중앙탑면 홀몸노인 20여 명에게 매월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또 이장협의회는 이동 수단이 부족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차량을 지원하고, 지사협은 대상 어르신 선정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현우 대표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건강을 챙기기가 힘드시다"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음식으로 계속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해 모두가 행복한 중앙탑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영동 군수실에서 황간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황간어울림센터는 황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17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간면 마산리 2-4 일원 3천132㎡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짓는다. 1층에 다목적실, 강의실, 대합실, 마을카페 등을 마련해 주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층에 마을 관리 협동조합과 공유주방이 들어서고, 3층부터 7층까지 공공임대주택 40가구를 조성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센터 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의 임대 공급, 운영 관리를 맡는다. 건물은 올해 6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황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소백산농특산품직거래협의회가 지난 27일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17년 220만 원, 2019년 200만 원, 2020년 100만 원, 2023년 100만 원 등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협의회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2년 8개 단체로 처음 출발해 현재 2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단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판매를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속 가능한 탄소 흡수원을 늘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군은 총 9억6천만 원을 투입해 목재 수확지, 임도 변 등 154ha 면적에 40만 본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 공급을 위한 경제림조성 125ha △관광지·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 나무 경관 조림 21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 5ha △충북형 밀원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3ha 등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군은 봄철 조림 묘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조림 사업을 완료한다.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지속해서 산림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조림한 묘목들이 건강한 숲을 구성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방제사업 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최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2024년도 벼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진천군 육성 품종인 '알찬미'를 재배해 수매하는 경우 조곡(40kg) 1포당 5천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실제 벼 수매를 한 지역내 농업인으로 지원 한도는 1ha당 80만 원(160포)이다. 다만, 최상의 밥맛을 위해 벼 단백질 함량 6.3%(허용 오차+0.3 포함) 이하 기준치에 합격한 경우만 장려금이 지원된다. 고품질 벼(알찬미)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달 26일까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소속 도정업체(11개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약정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군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즉석밥 소비 추세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쌀 품종 다변화 계약재배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는 즉석밥의 원재료이자 가공용 벼 품종인 황금 노들, 동행을 재배해 수매하는 경우 조곡(40kg) 포당 1천700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천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창업가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28일 청년창업 지원사업 2기 청년 창업가 4명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현판을 받은 청년 창업가는 △이진영 '바름뷰티연구소'(금왕읍 피부관리샵) 대표 △김다정 '다정한:결'(맹동면 미용실) 대표 △이종인 '㈜리종'(대소원 의류 도소매) 대표 △장성필 '개스트하우스'(감곡면 애견미용실) 대표 등이다. 이들은 음성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들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기반 정착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창업자 등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 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화 자금을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1인당 1천만 원이었다. 올해는 오는 5월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벌여 선정한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6~10월 5개월간 창업 사업화를 수행한 뒤 11월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결과 보고를 통해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지난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사업별 주요 추진실적과 성과를 담은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분야별 업무실적, 성과, 문제점, 대책 등이 수록됐다. 부록에는 농업기술센터 연혁, 인력, 업무현황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농촌지도사업의 현황과 연도별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식량·원예·축산·특작 분야에서 추진한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추후 기술 보급에 대한 기본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지도사업 보고서를 통해 지역 내 농업인들이 영농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가와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28일 청년농업인 농장과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황을 둘러보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최근 농산물 가격 불안정,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군과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어려운 환경에도 식량안보의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소득과 농업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여성농업인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농업기계 사용 안전교육 △굴착기, 트랙터 안전교육과 실습 교육 △농업기계 교통사고 영상 등을 활용한 경각심 제고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에 취득한 교육 수료증을 제출하면 농업인 안전 보험, 농기계 종합 보험 가입 시 보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팀(043-539-7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농업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다양한 농기계 활용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사용해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봄철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밭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봄을 맞아 얼었던 땅과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불량한 인삼밭의 경우 과습으로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이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다. 시는 건조 예방을 위해 볏짚, 왕겨 등을 피복해 주고 인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봄철 입모 확보가 중요함을 인삼재배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볏짚 이엉 설치 시 견고하고 흙이 보이지 않게 설치해야 하고, 뿌리가 얕게 묻혀 인삼 머리가 보이는 곳은 고랑 흙으로 덮어준다.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차광망, 방풍 울타리 설치를 통해 찬바람을 막고, 비바람이나 서리가 두둑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인삼의 출아기 및 전엽기인 4월 상·중순부터 5월 상순 사이에 급격한 기온저하로 인한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래된 인삼 포장을 중심으로 배수로 정비, 노후화된 해가림 시설, 지주대, 차광망, 방풍 울타리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 줄 것을 인삼재배농가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
[충북일보] 부진을 이어가던 충북도내 기업들의 업황 전망이 1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며 부정적 전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4년 3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했다.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3월 업황과 다음달 업황 전망이 전달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응답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3월 충북 제조업 업황BSI는 79다. 전달에 비해 5p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달 제조업 업황BSI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신규수주와 설비투자실행이 증가했다. 신규수주BSI는 83으로 전달 보다 3p 상승했다. 내달 전망지수는 보합이다. 설비투자실행BSI는 101로 전달보다 6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1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과 생산, 가동률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BSI는 81로 전달에 비해 2p 하락했고, 생산BSI는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옛 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에 '해외조달시장 전문훈련 과정'을 담당할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해외조달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해외조달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청과 고용부가 협업해 중앙부처 인력양성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들이 해외조달시장과 수출 업무 전반에 대해 습득할 수 있도록 △국내외 조달제도 △해외입찰 제안서 작성 △인증 취득 등 12개 과목으로 편성된다. 4월부터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과목당 연간 2~3회씩 교육을 개설해 총 30회의 교육이 개설된다. 이번 훈련과정은 상시근로자 500명 초과 제조기업 등 대규모 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재직자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연간 최대 6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훈련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은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와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누리집(www.gpass.or.kr)을 통해 4월초에 공지할 예정이다. 임기근 청장은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출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27일 충북건설회관 회의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정책협력관(국장 선중규)과 업계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사비 부족, 과도한 규제로 인한 업계 애로 △하도급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원사업자의 어려움 △과도한 수급사업자 보호제도로 인한 원사업자 피해 사례 등에 대한 공유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정선 회장은 "충북 종합건설업체 99% 이상이 중소기업이지만 정부의 약자보호 정책에는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공정한 정부정책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중규 국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해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