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로 해외 국가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19일 캄보디아 등 10개국 의사 및 보건관계자가 음성군의 보건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이 6번째이며 최근에는 지난 3월 라오스,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등 5개국이 방문했다.이번 해외 방문 국가는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탄자니아, 가나 등 모두 10개국이다. 이들 국가의 보건관계자들은 음성군의 우수 보건사업과 중점추진사업 그리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운영에 대한 연수를 받았다.특히, 보건소의 진료 및 사업체계, 중점 추진사업인 건강생활실천사업, 심혈관예방관리사업,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역할 등에 대한 보건행정을 배우는데 적극적인 열정을 보였다.또한, 보건소 외 차평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보건의료시스템, 의료장비 및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김홍범 보건소장은 "우리 군 보건소의 우수한 보건행정을 널리 전파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명품 보건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사업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최근 고온현상으로 수족구병이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수족구병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5~8월에 주로 유행을 하며, 생후 6개월~5세이하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영병이다.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가래·콧물) 물집의 진물에 접촉해 감염되며 발병 1주일간이 전염력이 가장 강하다.잠복기는 약3~6일로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설사, 구토 등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병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고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예방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제1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인 28~31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한방 건강 체험관은 전통 초가집으로 옛날 한의원 분위기를 재현해 음성군 한의사회와 연계해 축제 관람객들에게 한방무료진료와 상담을 해준다.이와 함께 지문인식기를 이용한 사상체질 감별, 경락스트레스검사, 골다공증 검사, 반신욕, 족욕, 손 마사지, 어깨경락 마사지, 한방 향기주머니 만들기, 한방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건강체험장이 운영된다.또한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한방 생약초, 한의약제, 약술 전시와 건강 약초터널 체험, 한방차 시음을 통하여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했다.군보건소 관계자는 "보고 즐기는 사랑·나눔의 품바축제와 더불어 한방진료와 체험이 어우러진 한방건강체험관 운영으로 한의약에 대한 접근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경도인지저하자와 치매 고위험군인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10주간 운영하고 지난 19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주 1회씩 10주간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학생들과 함께 보건소와 차평보건진료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노인성 질환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인지저하자, 경도 치매환자,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경증치매환자가 중증으로 심화되는 것을 지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활동 프로그램, 치매예방운동등으로 구성해 자기소개하기, 기억력 향상을 위한 단어기억하기, 웃는뇌만들기, 게임, 액자만들기, 모빌만들기, 요리하기, 그리고 매회 노래하고 율동하기 등으로 진행했다.또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치매선별검사, 우울검사, 일상생활수행능력의 변화를 비교 평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기때문에 지속적인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고 하반기에도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19일 제28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극동대학교를 찾아 캠퍼스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금연분위기 확산과 캠퍼스 내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홍보하기 위해 극동대학교 총학생회와 연계해 실시했다.금연담당 공무원 등 20명은 3개팀으로 나눠 캠퍼스에서 가두행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중도포기자나 흡연자에게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알리고, 체내 일산화탄소측정 등 금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흡연학생들이 스스로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흡연자의 금연시도 및 금연의 의지가 증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1988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금연의 날로 제정해 이날 하루만이라도 담배의 해가 없는 세계를 만들고, 흡연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치매환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 사업은 치매로 진단을 받았으나 노인장기요양과 노인돌봄종합 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등급외자(B·C) 또는 등급미신청 치매환자에게 주간보호, 단기보호, 방문요양 등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서비스이용은 관내 재가노인복지설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월 최대 20일로 주간보호시설은 1일 9시간(송영서비스포함), 방문요양은 1일 3시간 이용할 수 있다.비용은 소득기준에 따라 1일 2만5천310~2만8천710원을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은 690~4천90원이다.신청방법은 치매환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신청하며 자세한 상담과 문의는 음성군보건소 방문보건팀(871-2432. 2434)으로 하면 된다.김홍범 음성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사업이 치매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충북혁신도시의 젊은 연령층의 인구유입과 함께 늘어난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1기 오감발달놀이교실(이하 놀이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오감발달놀이교실은 지난 3월 이틀 만에 대상자 모집을 완료하고 충북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만 7개월~12월 영유아 40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오감발달놀이교실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오 감각을 이용한 놀이식 교육으로 아이에게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해 아이의 머릿속에서 분류되고 정리되면서 축적되어 개념을 형성하게 되고 분석력, 논리력, 판단력 등 지적 능력을 발달시키는 기초가 된다.또한, 어른들이 정해준 답이 아닌 스스로 답을 만들 줄 아는 사고력이 길러져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한다.한편, 군 관계자는 "2기 오감발달놀이교실을 오는 6월부터 금왕읍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5월 중순 참가자 모집에 엄마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의료급여수급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으로 저소득 주민의 '건강한 삶'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의료급여사례사업은 저소득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향상 및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신규수급자와 의료과다이용자, 중복투약자, 장기입원자 등의 집중관리군 600여명을 확정하고 간호사 자격을 가진 의료급여관리사 2명으로 하여금 1:1 상담과 교육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군에서는 2억1천400만원의 의료급여특별회계 예산을 편성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장애인보장구, 산소치료비, 건강생활유지비, 자동복막투석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오는 7월부터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사용한 연간 총진료비 및 다빈도 상병에 대한 안내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의료급여제도나 의료급여 지원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는 군민은 음성군 주민복지실(043-871-328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소이면 금고2리 경로당을 마지막으로 지난 2월부터 8주간 운영한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가 큰 호응속에 마쳤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관계자가 관내 10개 경로당을 매주 1회 방문해 고령화로 인한 골다공증이나 근력약화 등으로 발생하는 생활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근력강화와 체력증진을 위한 새 천년 건강 체조를 실시했다.또한,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치매, 암, 중풍, 고혈압, 관절염, 구강건강관리, 영양관리, 감염병 등 주별로 다양한 보건교육을 실시해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 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켜 어르신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김홍범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문화와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5%가 넘는 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하여, 건강수준이 열악한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절실하여 매년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지역주민 스스로가 중풍을 예방해 나갈 수 있도록 1기 한방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중풍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중풍 예방법 교육을 위한 한방중풍예방교실은 15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3개월간 주1회 삼생, 조촌, 부윤 3개 진료소에서 만성질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중풍예방교실은 중풍의 원인, 증상, 예방법(식이·운동), 한의사 진료, 상담, 아로마 발 맛사지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과 국선도, 기공체조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이와 함께 고혈압당뇨 측정, 유연성 검사, 골밀도측정 및 만족도 설문조사와 웃음치료, 만성질환예방, 영양교육 등도 함께 이루어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보건소(871-242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보건소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보건소는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및 탄자니아 4개국의 보건의료 전문가 26명이 음성군 선진보건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1일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실시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주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중 '한국의 일차보건 의료' 현장방문지로 음성군 보건소를 찾았다.이날 음성군 보건소를 찾은 연수생들은 음성군 우수 보건사업과 중점추진사업 그리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운영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보건소의 진료 및 사업체계, 중점 추진사업인 건강생활실천사업, 심혈관예방관리사업,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역할 등 선진 보건행정을 배우는데 적극적인 열정을 보였다.금왕읍 내곡보건진료소를 방문한 이들은 보건의료시스템, 의료장비 및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김홍범 보건소장은 "음성군의 우수한 보건행정을 널리 전파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명품 보건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사업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종욱 펠로우십은 세계보건기구(WHO) 전 사무총장 고 이종욱 박사를 기념하며 시작한 중장기 초청연수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교육을 통해 해당국의 인적자원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체계 개선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의 폐해 예방을 위해 음식점·PC방 등 공중이용시설 1천712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금연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민간금연지도원과 금연담당자로 구성된 2개조 8명으로 구성한 금연점검반을 투입해 금연구역에서의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흡연행위에 대한 감시와 계도활동을 하게 되며, 금연을 위한 조치 위반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의 소유자, 점유자, 관리자는 건강증진법 제9조 4항에 따라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물 및 업소 출입구 등 주요 위치에 시설 전체가 금연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달거나 스티커를 부착해야한다.금연 표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단속 대상이 되어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하게 되므로 늦어도 3월 31일까지 금연표시 의무자는 금연표시를 자체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 지도·단속은 흡연자를 불편하게 하고 불이익을 주기위한 것이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건강상 피해를 입는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위한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을 혁신도시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신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해 영양 불량문제 해소와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기존 매월 넷째주 화요일 음성군보건소에서만 접수했으나, 혁신도시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매월 셋째주 화요일은 혁신도시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금왕, 대소, 감곡지역은 영양교육 출장시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임산부 및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음성군에 거주해야 하며,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이다.영양플러스사업에 선정되면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쌀, 감자, 달걀, 우유 등 보충식품이 지원되고, 간식만들기 조리실습을 포함한 영양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한편, 소득수준이 120~200%미만 대상가구에 대하여는 보충식품비의 10%를 자부담하도록 되어 있으나, 군비로 자부담금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주민의 치매·중풍 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중인 고지혈증 제로(Zero) 1단계 사업 중 고지혈증 검진사업을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사업은 18개 보건진료소에서 고지혈증 안심마을 주민 700여명과 삼만보프로젝트 동아리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검사결과에 따라 5월부터 10월까지 삼만보프로젝트 프로그램과 연계해 걷기운동이 필요한 주민은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보건교육, 영양교육, 운동프로그램, 웃음치료교육 등이 필요한 주민은 고지혈증관리대상자(의뢰자) 집중관리프로그램인 3-H(Health·Healing·Happy)헬스토피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지혈증 진단기준은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콜레스테롤증 3가지로 혈액검사 결과 이 가운데 2가지가 정상치를 벗어나면 고지혈증으로 분류된다"면서 "1가지 혹은 2가지가 정상치를 벗어나도 고위험군으로 속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한편, 음성군 보건소의 고지혈증 제로사업은 3년째 계속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동절기 설사질환의 주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기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증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실온에서는 10일, 10℃ 해수 등에서는 최대 30~40일까지 생존하며 영하 20℃ 이하의 조건에서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식중독원인균이다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채소나 과일 패류(굴 등) 및 지하수를 익히거나 끓이지 않고 섭취할 경우 감염될 위험성이 높아진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주요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오심 권태감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발전하기보다는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으며, 1~3일 이내에 자연 치유된다.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 섭취에 의한 분변-경구경로가 주된 전파경로이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방법이다.이 외에도 채소 및 과일 등 비가열 식품은 깨끗이 세척해 섭취하고, 굴 등의 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 섭취하는 등 식재료 관리를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다.또한,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조리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기구, 의류 등은 철저히 소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음성군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의 조리 종사자들에게 식품 위생관리에 더욱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대상 급식시설을 현장 방문해 식중독예방 관리상태 점검 및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