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1일 지역본부에서 농기계수리 특장차량과 중앙회·은행·보험·계열사·지역농협 등 범농협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11개 시군 농정지원단도 농협 임직원 및 유관단체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은 "생명의 터전이며 생태환경의 보루인 농촌을 위한 적기 영농지원 및 범국민 농촌일손돕기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결의했다. 임직원들은 발대식 후 자매결연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과 귀만리마을, 청주시 미원면 월룡리마을로 이동해 퇴비살포, 멀칭비닐 씌우기, 인삼밭 지붕설치, 고추말뚝 제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충북농협은 오는 20일까지 도내 65개 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농기계 무상점검을 함께 실시해 지역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임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농심을 이해하는 것은 농협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식생활 유도와 정서 함양에 보탬이 되는 도시가족주말농부 체험행사를 펼쳤다. 지난 9일 강내연꽃마을(청주시 강내면 궁현리)과 돌로돌마을(청주시 남이면 석판리)에 문을 연 주말농장에는 도시민들이 직접 준비해 모종과 농협에서 제공한 상추·열무·쑥갓등 종자를 가족과 함께 파종하며 영농의지를 다졌다. 이날 농협 팜스테이마을인 연꽃마을(대표 이상선)과 돌로돌마을(대표 강복식) 각각 마련된 주말농장에는 지난 3월초부터 1구좌(33㎡) 분양을 신청한 도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모두 120여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주말농장을 둘러본 주말농부들은 마을에 마련된 체험장에서 뚱딴지 수확체험을 비롯 만두만들기 체험행사도 펼치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주말이면 농부로 변신하는 도시인들은 마을 농업인들의 도움을 받아 오는 12월말까지 감자를 비롯 고추·고구마·옥수수를 비롯 무·배추등을 계절별로 심어 가족들의 식탁에 올리게 된다. 강내연꽃마을 이상선 대표는 "10평 남짓 작은 텃밭이지만 가족들이 함께 주말농장을 방문해 건강한 농산물을 수확하는 풍성한 가족농장을 가꿔달라"고 당부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본부와 계열법인 대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범농협 최고의사결정 협의체인 충북농협 경영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인과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관행 및 낡은 제도와 절차 폐지 △비효율을 야기하는 잘못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과제 발굴 △이들 과제에 대한 단계적인 개선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또 농협충북유통·음성목우촌·음성축산물공판장은 '연합마케팅을 통한 안정적인 농축산물 공급'을, 남해화학·농협케미컬·농협흙사랑은 '영농철 적기 영농자재 지원'을, 농협은행·농협보험·농협증권은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공동성장을 이룰 것을 결의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농업인과 고객에 더 큰 혜택과 만족을 돌려줄 수 있는 '농업인의 농협', '국민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7일 도내 지역농협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GAP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식품연구원 김성구 강사가 GAP인증제도 등 현장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은 다음 달 31일까지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도 환급해 주는 무사고환급제도를 첫 도입하여 농가가 납입한 보험료의 70%를 환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이달 29일까지 가입한 보험계약에 한해 자연재해로 이앙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평균 35~40%가량을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약 10~15%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가입 신청은 지역(품목)농협 또는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욱 총국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해를 인력으로 막을수는 없지만 농작물재해보험을 이용해 재해로부터 재기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NH농협은행 도청출장소는 지난 1일 식목일을 앞두고 김태진 농협은행충북본부장 등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충북도청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는 분꽃, 과꽃 등 꽃씨와 상추, 쑥갓, 열무 등 채소씨앗 5천봉을 무상으로 나눠줬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바쁜 도정 일정에도 불구하고 꽃씨 나눠주기 행사장에 방문, 도청을 내방하는 도민들에게 인사도 나누고 행사에 참여한 농협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본부장은 "충북농협은 항상 농업인, 도민, 지역과 함께하는 충북의 로컬뱅크로서 충기만세의 해 정착과 더불어 2016 청주무예마스터십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중앙회, 은행, 보험 등 범농협 우수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에서 계통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농협의 정체성인 농촌과 농업인을 위하는 농심으로 돌아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일부터 20일간 도내 65개소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농기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무상점검 기간 중에는 브레이크, 유압 등 22개 항목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리비를 제외한 부품 값만 부담하면 돼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적기에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전국 기준으로 260대(146억원)의 수리 전용차량을 일선 농기계센터에 지원해 오고 있다. 또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1일부터 자체 농약 브랜드인 '아리농약'의 공급가격을 약 7.6% 인하해 농약 가격안정과 유통가격 견제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응걸 충북본부장은 "사람이 병원에 가듯이 농업인들에게 손발이나 다름 없는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농협은 무상점검 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발생 시 긴급수리반을 운영하는 등 농업인들이 농기계 이용에 불편 없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농관원 충북지원과 함께 30일 증평 소재 농협홍삼 대강당에서 도내 지역농협 및 농정지원단 면세유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면세유 부정사용 및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한 '충북농협 면세유 실무교육' 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 충북낙농업협동조합, 농협 충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이 지난 25일 충북사회복지협의회에 7천만원 상당의 탈지분유 7t을 기탁했다. 탈지분유는 충북광역푸드뱅크, 시·군 기초푸드뱅크 14개소를 통해 결식아동과 홀몸노인, 저소득 가정에게 배분된다. 박홍식 충북낙농업협동조합 상임이사는 "귀중히 생산한 분유가 꼭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좋은 먹거리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제발전이 될수록 어려워지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축산농협 지도경제 상무들을 대상으로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 개최와 계통간 상생 및 충북 축산경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6일 회의실에서 범 충북농협 대표직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농협 시너지 창출 협의회를 갖고 농업인 실익지원 극대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사업부문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통해 농업인 실익제고를 위한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충북 쌀 소비촉진과 농산물 수출증대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업인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교환과 시너지 창출방안을 협의했다. 이석구 경영지원부장은 "상생과 혁신 마인드를 바탕으로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이 지난 1월 취임 후 음성군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 10일 단양군 현장 방문까지 '농업위기극복 현장경영'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본부장은 이 기간 동안 보은 심문섭 씨 방울토마토 농장 외 각 지역 농업인 생산 현장을 방문해 농작물의 생산과 판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각 지역의 농기계수리센터, 산지유통센터, 양곡종합처리장, 하나로마트 등 농산물 판매시설과 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사업현장을 독려했다. 이 본부장은 현장경영에서 "적기 영농지원과 농축산물 판매확대 등 농업인을 위한 사업추진에 충북농협이 앞장서겠다"며 "농업현장을 자주 방문해 농업인과 소통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농협충북지역본부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서 우리 쌀의 소비 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농협은행충북영업부를 찾은 고객과 청주시청 인근을 왕래하는 시민들에게 백설기 떡을 나눠주며 진행됐다. 또한 충북쌀 애용 홍보 전단을 시민들에게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종 경제사업부본부장은 "'백설기데이' 행사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 느끼고 충북쌀의 우수성을 홍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농협 건강검진 명단에 만약 제 이름이 없었더라면…. 어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의 결혼이민여성인 김순자(54) 씨는 충북농협지역본부와 괴산농협이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중국 출신의 16년차 여성농업인인 김씨는 지난해 12월 농협재단 후원으로 충북농협이 실시한 결혼이민여성 무료 건강검진에 괴산농협의 추천으로 참여했다가 난소암을 발견,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농협 주선으로 건강검진을 생전 처음 받아봤다. '설마 내가 암에 걸리겠어'라고 자신했는데 막상 암 진단을 받고 나니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았다"며 "수술을 맡은 병원에서도 '조금만 늦었더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지난 해 건강검진에 참여한 것은 천운"이라고 답했다. 김씨는 당시의 아찔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농협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재 김씨는 고추 모종을 살펴보는 등 일상생활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마을 부녀회장일도 척척 해내며 평소 건강만큼은 자신했다. 김씨는 "한국에 시집온 많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그렇듯이 나도 바쁜 농사일과 의료비 부담 때문에 건강검진과는 담을 쌓고 있었다"며 "이번 일을 겪고 나서는 주변의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꼭 건강검진을 받아보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을대표인 김씨의 남편 이재정(55) 씨는 "지금 아내가 곁에 있는 것이 다 농협 덕분"이라며 "무료로 건겅검진을 해준 고마운 농협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해말 전국의 농협 지역본부 가운데 유일하게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서비스 사업을 도입,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당시 무료 건강검진 사업에는 충북도 내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등 9개국 65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이 혜택을 보는 등 충북농협이 결혼이민여성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