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가 도내 오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섰다. 22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23일까지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와 송동리를 방문해 농기계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수리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에서는 추석 명절을 전후에 사용이 잦은 예취기와 콤바인 등을 집중적으로 손 볼 예정이다. 농협 충북본부 농기계부품센터 장홍렬 소장은 "원활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위해 5천500여종의 주요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고 휴일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며 "수확이 마무리되는 11월 중에도 농기계 수리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임영훈기자
농협이 올 상반기 농업인과 농협 이용자를 위한 장학금 지원, 농촌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상반기 동안 3만6천 명 가량의 농업인 자녀에게 27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을 실천했다. '농협장학관'을 운영해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농업인 자녀 500여명의 숙식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촌지역 초등학교 9천600여 곳과 아동센터 1천200여 곳에 2만2천 권의 도서를 지원하고 418차례에 걸쳐 3만4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도 실시했다. 농촌 복지사업도 활발하게 펼쳐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농촌지역 38곳에서 1만여 명의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휘귀성 질환을 앓는 농업인 자녀 6명의 수술을 지원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동해 2천500여명의 농업인에게 법률적인 도움을 줬고 6천500여명을 상대로 법률 상담·피해 예방 교육을 했다. 결혼이민여성 111명에게 '친정 방문'의 혜택을 제공하고 9명에게 한글 개명을 지원하기도 했다. 농촌 문화 활성화에도 나서 농촌 주민 7천900여 명에게 뮤지컬·클래식 등 21회의 무료 공연을 펼쳤다. 농협 직원들 6만여 명은 농번기에 17만여 시간의 농촌 봉사활동을 하고 마을 특성을 살린 벽화를 그려 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농협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도시와 농촌을 함께 포용하고 농업인과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이틀 연속 '경계' 예보가 발령됐지만 '블랙아웃'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없었다. 전력거래소는 1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비상수급대책 시행 후 기준으로 최대 전력수요가 7천597만㎾까지 올라 예비전력이 156만㎾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19분 예비전력이 450만㎾ 아래로 떨어져 '준비' 단계가 발령됐다. 전력당국은 이날 오후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2일에 이어 전 국민이 절전에 동참하면서 오후 4시20분 예비전력 453만㎾, 예비율은 6.3%로 준비단계를 유지했다. 실제, 청주시청은 지난 12일 정부의 강도 높은 전력대책에 따라 냉방기 가동을 전면 중지했다. 사무실 조명은 모두 끄고 사용하지 않은 사무기기의 전원도 차단했다. 도내 유통업계와 금융권들도 절전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오후 시간대에 심야전기를 이용해 얼려진 얼음으로 냉방하는 빙축식 냉방장치를 활용했다. 에너지사용특별관리지역인 청주 성안길 상점가는 '문 열고 냉방 금지'에 적극 동참하며 절전에 나섰다. 서청주 우체국은 냉방기기와 실내 조명 사용자제로 방문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을 우려해 아이스크림 600개를 제공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실내온도를 27도로 유지하고 오후 4시부터는 창구를 제외한 모든 전등을 소등했다. 시민들도 대국민적인 절전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공정애(67·우암동)씨는 "에어컨은 30분만 사용하고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을 뽑고 실내 조명도 가급적 꺼둔다"며 "일반 가정에서 전기를 아껴봐야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전 국민이 함께 노력하면 이번 전력난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오전 중 지난 12일보다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까지 상황으로 봤을 때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제 전력난이 예고된 3일 중 14일 하루가 남았기 때문에 전 국민이 끝까지 절전에 동참해 최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친절, 능력, 미모 3박자를 갖춘 최우수직원인 2013년 2분기 '맵시스타'를 선정했다. 12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맵시스타로 전영미(34) 주덕농협 신니지점 과장과 이경미(26) 음성농협 원남지점 계장보가 꼽혔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친절도 평가 가점이 부여되고 연도 맵시스타로 선정될 경우 중앙회장 표창과 기념패, 그리고 국내외 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전영미 과장은 "저 보다 더 친절하고 업무에 탁월한 직원들이 많은데 제가 선정되어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에게 더 다가가고 품격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농협청주하나로클럽 농산물 매장. 10㎏가 넘는 커다란 수박이 허공을 가른다. 여인기(31·사진)계장이 능숙한 솜씨로 날아오는 수박을 한 손으로 척척 받아내며 차곡차곡 쌓았다. 갑작스런 볼거리에 소비자들이 하나, 둘씩 수박 매장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여인기 계장은 농협충북유통이 공인하는 '긍정왕'이다. 낙천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인 그는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사내 행사에서는 MC를 자처하며 재치와 끼를 발휘하고 있다. 이제 곧 입사 2년 차에 들어서는 그는 그간 터득한 밝은 웃음과 친근한 말투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끈다. "값이 같은 상품이라면 고객들에게 더 좋은 걸 권하고 싶죠. 그게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니까요." 청주에서 태어난 그는 토목업에 종사하는 아버지 여명구(59)씨의 일로 광주, 충주 등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잦은 이사와 전학으로 새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려웠었지만 용기를 내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며 관계를 다졌다. 당시 형성된 사교성과 긍정적인 사고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세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 충북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군 전역 후 3년간 휴학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했다. 예식장, 물류창고,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휴학 기간 중 식품 유통에 관심이 생겼다. 먹거리야 말로 삶에서 가장 기초적인 욕구를 해결해준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배가 고프면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또 농산물의 경우 뿌린 만큼 결실을 맺기 때문에 그런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었어요." 농산물 유통 현장에서 로비자와 직접 대면하고 발로 뛰고 싶어 농협 충북본부에 2011년 12월 입사했다. 생각처럼 일이 쉽지는 않았다. 스스로는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가 자신보다 열심이었다.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인데도 막상 소비자를 대면할 때면 말문이 막히기도 했다. 고의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이른바 블랙컨슈머(Black Consumer)로 곤혹을 치렀다. 반 이상 먹어버린 과일을 매장으로 가져와 교환을 요구하는 소비자도 있었다.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인 '정여사'를 볼 때마다 남들은 재밌다며 웃는데 전 도무지 웃을 수가 없었어요. 저 역시 그런 고객들을 상대해봤으니까요." 소비자들이 난처하게 할 때마다 불만 사항을 자세히 파악하고 그들의 입장에 서보려 노력했다. 충분히 듣고 충분히 설명하자 화를 내거나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던 소비자들도 감정이 누그러졌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불만을 느꼈던 부분을 경청하려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뭔가에 화가 나거나 감정이 상했는데 그런 부분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불만이 심화되는 거죠." 소비자에게 자신만의 밝은 기운을 전파하고 있는 그는 농협 충북유통의 유재석이 되고 싶다. "유재석씨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판매사원이 되고 싶어요. 시청자들이 유재석씨를 보기 위해 TV앞에 모이는 것 같이 여인기를 보기 위해 소비자들이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 모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긍정의 기운을 전파하겠습니다." / 임영훈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30일~8월1일까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공동 협력으로 충북도내 농촌지역 고교생 40명을 초청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탐방을 실시한다. 30일 명문대 탐방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연세대학교를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가 농촌사랑 1사1촌 도농교류활성화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6월 말 기준 830쌍의 자매결연을 맺어 목표인 841쌍의 98.6%를 달성했고 도농교류 3천217건에 농산물 판매 76억 원을 이뤄냈다. 농촌사랑자원봉사단 카페를 통한 자원봉사, 자매결연 마을 일손지원과 초등학생 대상 1교1촌 체험학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희철 농협 충북본부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게 된 것을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농교류를 실천해 농촌의 활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와 MBC가 합동으로 농축산물 직거래 큰 장터를 개최한다. 오는 19~21일 농협 충북본부 후정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는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네트워크 형태로 연결해 진행할 예정이다. 장터 첫 날인 19일은 충북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단양마늘, 대학찰옥수수, 감자, 수박 등 농산물과 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산물 판매 외에도 장터 기간동안 품바, 난타공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16일 청주시 용정동 썬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농협은행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NH농협은행 세무·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개정 세법에 따른 금융소득종합과세 내용과 절세 전략, 증여세·상속세 등 질의 응답과 4.1부동산 조치 후 달라진 부동산 세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김연학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매년 2회 이상 우수고객을 초청해 고객들이 평소 관심이 많은 세금관련 절세방안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고객세미나와 상담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에 농촌인력중개센터 11곳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유상 노동력 제공자에게 일자리 중개, 자원봉사자 알선·중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 지원창구 역할, 농협 기반시설에 농촌 취약계층 일자리 알선·중개 등의 역할을 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민과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은 농촌인력중개센터(농협시군지부 농정지원단)와 각 지역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일자리 중개센터를 운영하면 농민은 안정적 일손 확보로 적기에 영농활동을 해 농산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소득을 증대하고 일자리 참여자는 안정적 일자리 확보(농협중앙회에서 단체 상해보험 무료 가입)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임영훈기자
농협 농협 충북본부가 가격이 폭락한 감자 값 회복을 위해 소비촉진 활동에 나섰다. 올해 감자 가격은 최근 출하량 증가로 큰 폭으로 하락해 산지 도매가격이 상품의 경우 1만2천541원으로 지난해 7월 2만3천325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농협 충북본부는 감자 소비촉진 일환으로 임직원부터 감자 소비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매주 2회 이상 감자요리를 제공키로 했다. 임직원 감자 구매 운동도 적극 전개 할 예정이며, 관공서·기업체에도 감자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희철 농협 충북본부장은 "과거 충북지역 농·축산물 가격 폭락 시 충북농협이 앞장서 범도민적 소비촉진 행사를 유도한 바 있다"며 "범 도민적인 감자 소비운동으로 확대되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은행 신규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30일 NH농협은행 6급 신규직원 300여명은 자매결연을 맺은 청원군 가덕면 삼항리와 보은군 산외면 등 15개 농가에서 감자캐기, 제초작업 등을 하며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규직원들은 농촌현장에서 농민의 어려움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서대성 신규직원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충북본부가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를 맞아 특별 식품안전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식품안전 사고예방 기간은 24일부터 8월까지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축산물 판매장 등 대형 농식품사업장에 실시된다. 하절기 부패·변질 우려가 높은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이밖에 사업장별 식품안전 책임자를 지정해 농식품 품질상태와 종사자 개인위생, 작업장 청결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안전과 식중독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촌체험에 나선 가족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맛있는 음식을 요리했다. 도내 일·가정 균형 선도기업인 농협 충북본부, 세미텍, 하이트진로 등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은 지난 22일 청원군 연꽃 팜스테이 마을에서 농촌체험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체험은 '행복한 가정이 건강한 직장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생태체험, 수생식물관찰, 농사체험, 요리체험, 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빠와 자녀가 앞치마를 입고 음식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와 소통을 이끌어 낸 요리체험이 참가 가족에게 호응을 받았다. 농협 충북본부 박희철 본부장은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민·관·기업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가정 균형선도기업은 유연근무제·출산휴가·남성 가사 활동을 근로자들에게 장려하며 일과 가정의 균형이 잡힌 근로환경을 조성해 지난해 충북도로부터 선정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세종시는 가정의 달 5월 첫날부터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최대 12%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번 혜택은 새롭게 시작하는 2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마련됐다. '땡겨요' 이용자들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배달앱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7%에 추가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 5%는 배달앱 사용금액 정산 후 6월 중 개인별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여민전과 땡겨요 앱에서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