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는 본격적인 장마를 맞아 농작물과 각종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농협 충북본부는 먼저 기존의 영농지원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장마, 태풍 등 재해별 대책 수립과 농작물, 농업시설물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한다. 지차체 등 관계기관과 상호 협조 지원체제를 구축해 합동으로 재해예방·복구대책 지원을 실시하고 영농자재 확보 및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정적 금융거래를 위해 온라인 통신장비, 영업점 외 365자동화코너, 영업점 내 전산기기 누수피해 점검, 누전·과전류 점검과 고객안전을 위한 간판과 건물 담장·축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32년 만에 중부지방에서 시작해 남부지방으로 남하 하면서 잦은 집중호우를 비롯한 기상이변이 예상된다" 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재해예방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NH농협은행과 금융감독원이 11일 제천시 봉양읍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의료봉사, 법률상담 등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농업인의 금융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인근 농가 마을회관을 찾아가 위문품 전달, 감자꽃따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농협 N돌핀 봉사단원과 금감원 대학생봉사단은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수의사 진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충북도내 축산농가에 가축 무료 순회 진료에 나선다. 이번 가축 무료 순회진료는 오는 21일까지 도내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환절기 감기, 송아지 설사 치료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진료와 가축약품 지원, 구제역 예방을 위한 소독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축농가를 위해 무료 진료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구제역과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충북본부, NH농협은행, NH보험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과 농업·농촌사랑을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3일 대회의실에서 농협 충북본부, NH농협은행, NH보험 등 임직원 800여명이 참가하는 '농협 사회공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진정성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경영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재해복구 활동, 농촌일손 지원, 복지시설지원, 환경보호 활동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박희철 농협 충북본부장은 "경제적 약자의 협동체인 협동조합으로서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 환경정화 등 다양한 방면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소외 계층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를 운영한다. 14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청원군 남이면 복지회관에서 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 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현도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주방과 싱크대 보수 등 생활개선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희철 농협충북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으로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하겠다"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북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지역 농업인에게 더 많은 실익을 주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9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 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통조직간 상호이해 증진을 통한 사업활성화와 조직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밖에 조직 역량을 결집하고 애로사항 건의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농협의 역할 증대와 농협 간 소통 활성화, 사업 간 시너지 창출방안 등을 협의했다. 박희철 농협 충북본부장은 "충북농협 전 임직원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농협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도로명 주소 사용 생활화에 앞장 선다. 5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로 사랑의 엽서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모와 가족에게 도로명 주소로 엽서를 써 도로명 주소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철 농협 충북본부장은 "사랑의 엽서 쓰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기회와 더불어 도로명주소를 제대로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사용에 실제 활용도를 높힐 수 있도록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충북 영동군 황간면 황간농협 김재성(58)·이영진(52)씨 부부가 5월 '이 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협 충북본부는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해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매월 '이 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김씨 부부는 지난 1979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현재 2만㎡ 규모의 비가림 시설하수스에서 포도(캠벨), 곶감, 벼 등 복합영농과 한우 70여 두를 사육해 연 1억8천3백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씨 부부는 지력증진을 위해 매년 4월초 포도나무의 잔뿌리 제거와 로터리 작업을 하고, 직접 만든 퇴비를 주기적으로 뿌려 주는 등의 노력으로 당도 15브릭스의 저농약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주민생활 안전을 위해 생활안전협의회장과 황간면 주민자치 위원회 감사를 맡고 있는 김씨는 농산물 재배기술을 이웃농가와 작목반원에게 전파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애써왔다. 김씨 부부에게는 '이 달의 새농민상'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임영훈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30일 '산지유통1520프로젝트' 전략회의를 열었다. '산지유통1520프로젝트'는 2015년 까지 공선출하회 2,000개소 육성, 연합판매 및 공동계산 2조원 달성, 품목연합 20개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지역농협 상임이사, 전무 등 70여명이 참석해 대내외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서 능동적인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2013년을 '농산물유통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연합마케팅사업 1천300억원, 공선출하회 65개소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분기 사업추진 결과 전년 동기대비 130%의 사업성장을 이뤘다. / 임영훈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친절, 능력, 미모 3박자를 갖춘 최우수직원인 '맵시스타'를 29일 선정했다. 2013년 1분기 맵시스타는 박종윤 농협 가경동지점 과장과 박지혜 충북원예 농협 청주공판장지점 주임이 꼽혔다. 맵시스타는 고객칭찬엽서, 전화칭찬, 친절컨설팅우수 등을 통해 중앙본부 친절교육팀 전문강사들로 구성된 맵시위원회에서 엄선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분기 맵시스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친절도 평가 가점이 부여되고 연도 맵시스타에게는 중앙회장 표창과 기념패, 국내외 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1분기 맵시스타로 선정된 박종윤 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에게 더 다가가고 품격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 임영훈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1분기 심사분석회의에서 내실경영과 적기 영농지원을 다짐했다. 29일 농협 충북본부는 도내 농·축협 상임이사, 전무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종합심사분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최흥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이 강사로 나서 새정부 4대악으로 지정한 부정식품 유통비리 척결 등 식품안전과 원산지관리에 대한 특강이 함께 이뤄졌다. 박희철 농협 충북본부장은 "지속적인 국내 경기 침체와 금리하락 등으로 사업추진에 부담이 커 손익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리스크관리 강화 등 내실경영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자재 적기 공급과 구제역,AI 방역 등 청정충북 구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농협 충북본부, 식품안전 다짐 농협 충북본부가 식품안전 무결점, 무사고 실현을 다짐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도내 경제사업장 식품안전관리 담당자 140여명에 식품안전과 원산지 관리 교육을 지난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충북도청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농협식품안전연구원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식품위생법 해설, 원산지관리 요령, 축산물 안전관리, 판매장 식품안전관리 등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희철 농협 충북본부장은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 악으로 규정하는 등 식품 안전성 요구가 증대하고 관련법규가 강화돼 보다 능동적이고 세밀한 현장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활동을 강화해 식품안전에 관해 신뢰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리스크관리와 신수익원의 발굴, 건전한 여신을 확대할 계획이다. 24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1분기 경영성과 분석과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관리방향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의 향후 경영방침은 △리스크관리를 통한 내실경영△신수익원 발굴을 통한 수익 증대 △비용 절감을 포함한 긴축 경영 등이다. 김연학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출범 원년인 2012년에는 농협은행 시스템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만큼, 올해는 조직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전 직원이 하나되어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 임영훈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