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6차 산업 인증 제품 특별판매장을 운영한다. 오는 28일 금요장터에서는 수해피해 농업인 돕기 농산물 특별 판매전 및 복숭아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AI·가뭄·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촌지역을 돕기 위해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촌 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팜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에서 결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회원가입 이벤트, 체험사진 및 후기 공모전, 카드할인 이벤트 등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응걸 본부장은 "충북의 33개 팜스테이마을에서는 농장과 체험장 및 펜션 등 시설을 점검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 이라며 "마음의 고향이며 어머니의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는 농촌에 도시민들의 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충북농협 임직원들과 팜스테이충북도회 관계자 30여명은 25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에게 해충방제 집충기와 쌀 등을 나눠주며 캠페인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이 NH농협생명에서 새롭게 출시한 농업인을 위한 특화보험 '농사랑NH보장보험(무)' 가입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상품은 농촌에 고령자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도록 했고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1종(실속플랜)'의 경우 인수기준을 완화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어도 합병증이 없고 일정 조건에만 부합하면 가입할 수 있다. 또 기존 헬스케어서비스에 효(孝)도콜 서비스, 간호사 동행 및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등 고연령의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시니어 전용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업계 최초로'시니어 안심 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생명은 출시 후 1년 동안 판매되는 계약에 대한 월납환산초회보험료의 10%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부해 농·축산물 수요처 발굴, 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 발전 연구 지원 등농업인 실익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농업인을 위한 착한 보험 상품인 '농사랑NH보장보험(무)'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데 좋은 안전망이자 동력이 될 것"이라며 "범농협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청주시 옥산면 오춘식(58)·견용선(54)씨 부부가 52회 새농민상 본상과 농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면서 플라스틱병 재배방식, 자동화시스템 도입, 칸막이형 재배사 구축, 지열을 이용한 공조시설 운영 등 각종 선진 재배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기술집약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오씨는 농업고 학생 및 후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장을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제공하고 각종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등 농업·농촌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가 매월 선정하는'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에서 또다시 선발되는 농업인 최고의 상이다. 올해는 오씨 부부를 비롯해 전국에서 20쌍의 부부가 선정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약체 농·축협에 대한 전문적인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충북농협균형발전위원회 실무회의를 23일 옥천 청산농협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업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균형발전 위원과 지역본부 단장 등이 참석해 RPC(미곡종합처리시설) 적자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청산농협의 경영 활성화 방안 및 사업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청산농협 신두영 조합장은 "최근 청산농협의 사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조합원들의 납입 출자금도 대폭 늘어나는 등 경영 기반이 튼실해지고 있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청산농협이 농업인 조합원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강대영 회원지원단장은 "지난 4월 구성된 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약체 농·축협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오는 27일 충주 노은농협, 29일 괴산 불정농협 복숭아공선출하회를 시작으로 도내 친환경·GAP인증 농가에 대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사업이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인증 제도다. 저탄소 농축산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도입해 생산·유통하는 생산자 △친환경인증·GAP 등 농식품 국가인증서를 사전 취득한 경우 △인증대상 51개 품목에 해당 △생산자(단체) 유통품목은 단일 영농과 브랜드가 권장된다. 인증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주관하며, 농산물 생산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인증기준(국가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적은 경우 저탄소 농산물 인증서를 교부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1회 갱신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 294개, 충북 21개 농업경영체가 저탄소 인증을 취득한 상태며, 2015년 저농약 인증제도가 폐지된 이후 저탄소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와 농업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응걸 본부장은 "개별농가 단위의 인증과 달리 농협의 생산자조직이 참여하는 집단인증은 물량 규모화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농가 입장에서도 농협을 통한 시장교섭력 확보로 수취가격 상승(저탄소 인증사과/10kg 기준 일반사과 대비 5~10%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24일 청주 성화동으로 이전하는 농협충북본부가 북문로 사옥 주변 식당들과 석별의 정을 나웠다. 농협충북본부 전 직원 120여명은 22일 주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했다. 농협 측은 이날만이라도 옛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았다. 특히,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AI 발생에 따른 피해 농가 및 식당을 돕기 위해 감사의 뜻이 담긴 꽃과 화분을 전달하고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또한 불합리한 접대문화 관행을 타파하고, 올바른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NH(New Habit)-PAY 운동의 일환으로 식사 후 농협은행의 모바일앱인 올원뱅크의 더치페이 기능을 이용해 식사비를 분담했다. 삼계탕 식당을 운영하는 김희숙(60)씨는 "그 동안 항상 어려울 때 마다 농협임직원들이 찾아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비록 신사옥으로 이전해 너무 아쉽지만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충북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지난 45년간 농협을 애용하고 아껴주신 주변 상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충북농협이 있었다"며 "신사옥으로 이전하더라도 그 동안의 성원을 잊지 않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 가뭄 극복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판매사업 활성화라는 3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청주지역 농·축협 조합장 13명은 15일 농협청주시지부 회의실에서 AI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24시간 방역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주축협의 소독차량 5대, 옥산·오창농협의 광역살포기 2대를 이용해 농장 내·외부를 집중 소독하고 33명의 비상방역요원을 인력풀로 투입하기로 했다. 같은 날 지역본부 임직원 20여명은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마을을 찾아 가뭄으로 힘겨워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깻모 정식작업과 농장 환경정리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충북원협충주공판장에서는 도내 공판장장 및 경매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판장 판매사업 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1천591억 원의 농산물 판매실적보다 4% 성장한 1천650억 원을 올해 목표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매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고단한 농업인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충북농협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에서 출시한 금융상품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협이 지난 4월 출시한 'NH農心(농심)-농부의마음 통장·적금'의 가입금액은 전국기준 1천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7월에 선보인 핀테크 앱 'NH콕뱅크'는 가입고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NH農心-농부의마음 통장·적금'은 하나로마트·농협a마켓·농협목우촌·농협홍삼 같은 농협 경제사업장 이용실적(農心실적)에 따라 최고 0.4%p의 우대 금리와 우대 수수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 상품 판매액의 0.02%가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의 '강소농·미래농업경영체 육성' 사업 지원을 위해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공익기금으로 적립된다. 'NH콕뱅크'는 핀테크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음성인식을 이용한 송금도 가능하다. 하나로마트 간편결제 기능이 추가되며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 농협은 다음 달 31일까지 'NH콕뱅크' 신규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과 쌀 등을 증정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13일 증평군에서 운용 중인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거점 소독시설 현장을 방문,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인력 및 장비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충북농협은 현재 도내 8개 축협에서 28개의 공동방재단과 8개의 NH방역지원단을 운용, 가축질병 예찰활동과 취약지역 방역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 가축질병 초기 진압을 위해 수의사 등 전문일력 43명, 지원인력 352명 등 총 395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지원인력풀을 운영 중이다. 이 본부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데 AI 까지 확산되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며 "방역 등 초동 조치를 철저히 해 피해 확산을 막고 AI가 조기 종식 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 일손돕기에 나선다. 1일 충북농협 중앙회·생명·손해보험 소속 임직원 50여명은 청주시 미원면 일대 밭작물 농장에서 급수, 관계수로 정비, 밭작물 수확 등의 활동을 한다. 2일에는 경제지주 임직원 30여명이 괴산군 청천면 일대를, 7일에는 농협은행영업본부 임직원 30여명이 괴산군 괴산읍 일대를, 9일에는 중앙회·경제지주·은행 임직원과 청주농고 학생 50여명이 옥천군 일대 농가를 찾아 가뭄극복을 위한 다양한 작업을 할 예정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22일 '범농협 가뭄극복 대책위원회'를 구성, 각 부분별로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뭄피해복구 여신지원대책 마련 △피해 농업인 보험료 납입유예, 실효계약 연체이자 면제 등 지원방안 마련 △피해 농업인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금 조기 지급 등 금융지원 대책을 적극 펼친다는 구상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가뭄 조기극복과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북농협 임직원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30일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제천지역 산간마을에 비상식수를 긴급 지원했다. 남제천농협 관할 수산면·청풍면·덕산면·한수면은 가뭄이 발생할 때마다 식수 부족이 되풀이 되는 곳으로 산간지역 150여 가구가 지하수와 계곡물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응걸 본부장 및 임직원들은 주민들의 식수 부족을 덜어주고자 남제천농협에 생수 2천600ℓ(2ℓ×1천300병)를 전달하는 한편,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 본부장은 "유례없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식수까지 부족해 이중고를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4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농협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에 참가한 직원들은 헌혈증서를 모아 어렵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헌혈에 참여한 견다영(27) 주임은 "최근 헌혈인구가 줄어 혈액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농촌 및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충북농협 직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는 23일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열고, 황하늘씨를 셰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농협은 둔율올갱이마을을 비롯해 전국 10개 농촌마을에 셰프이장을 위촉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마을을 방문한 도시민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향토음식을 개발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황하늘 셰프(제이더블류라운지 대표이사 총괄셰프)는 그동안명품 레스토랑에서 유러피안 코스요리를 주로 선보여왔다. 황 셰프는 "우리 농촌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오늘 선보이는 올갱이짜조 같은 요리가 둔율올갱이마을의 대표 요리로 자리 잡아 마을의 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손관모 군자농협 조합장은 "황하늘셰프이장과 함께 향토음식개발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올갱이를 베트남요리와접목하여 특색있는 우리 지역만의 대표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농협충북본부는 18일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지역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 농산물 가공식품 요리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13개 농협이 추천한 40여명의 이주여성과 남편들은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주시 평생학습관 제1요리실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곳에서 농산물과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은 뒤 실제 밑반찬과 생활요리 등을 만들어보게 된다. 이응걸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농산물 가공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