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새로운 농촌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김충식 충북 소방본부장이 지난 17일 강내연꽃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충북도 내 공무원으로서는 김 본부장이 최초의 명예이장이다. 소방본부는 이날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궁현리 강내연꽃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및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명예주민으로 참여하게 되는 직원 40여명과 함께 감자캐기와 매실수확 작업 등 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 본부장은 "1사1촌 자매결연을 계기로 마을주민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7일 내수·남보은·삼성농협과 함께 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합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400t의 물량을 수출하기 위해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출 협상창구를 지역본부로 단일화, 비용절감 및 교섭력 강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충북일보=청주] 경찰이 청주지역 농협 직원의 쌀 수억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공모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도정공장 일을 하며 쌀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청주지역 농협 소속 조모(50)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충북농협 검사팀은 조씨에 대한 감사를 벌여 지난 3월10일부터 31일까지 도정공장에서 12t씩 모두 3차례에 걸쳐 36t의 쌀을 빼돌린 뒤 음성군의 한 유통업체에 판매해 4천300만원을 챙긴 사실을 적발, 경찰에 고발했다. 조씨는 이 보다 앞선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동안 쌀을 상습적으로 빼돌려 소규모 유통업체 등에 싼값에 팔아 넘기는 수법으로 2억6천3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위 2건을 모두 합치면 조씨의 횡령 의심액은 3억600만원에 달한다. 조씨는 그러나 쌀 횡령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감사결과 외의 범행이나 조력자는 없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가 쌀 재고수량을 조작해 빼돌리고, 판매 대금을 대포통장으로 받는 등 치밀하고 주도면밀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추가 범행이나 공범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량의 쌀을 운반책 등 조력자 없이 혼자 반출할 수 없는 상황도 경찰이 의심하는 부분이다. 조씨는 쌀 40㎏의 수매원가 4만7천300원보다 싼 4만원을 받고 팔았다. 경찰은 조씨가 쌀을 반출해 유통업체 여러 곳에 판매한 정황을 확인하고 계좌추적과 현금 거래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조씨로부터 장기간 빼돌린 쌀을 매입한 음성의 모 유통업체 대표 등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장물인지 알면서도 쌀을 구매했다면 장물취득 혐의가 적용될 수 있고 장물인지 모르고 구매했더라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6일 괴산군 사리면 농협흙사랑에서 지역본부와 계열법인 대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최고의사결정 협의체인 충북농협 경영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농산물 성출하시기를 맞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지원 및 판로확대 등 각 법인별 전후방 지원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워져도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농협 본연의 활동이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그 활동을 확대해 충북농협이 새농협 구현의 중심에 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오는 7월1일 창립기념일에 '새농협 비전선포식'을 열어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 및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6일 보은군 내북면 축산농장에서 충북지역 8개 축협 상무 및 농협사료충청지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NH방역지원단 워크샵을 개최하고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청정 충북축산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충북일보=충주]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과 서충주농협(조합장 김병국)은 지난8~10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 의료 사업단과 함께 충주시 대소원초등학교에서 농촌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했다. 이번 농촌순회 무료진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안과 등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35명이 참여해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과 다문화 가족, 저소득층 가정 등 500여명을 진료했다. 의료진은 8~10일까지 노인성 치매와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 예방강좌도 열고, 진료를 받은 노인 등에게 가정용 상비약을 무료로 나눠줬다. 충북농협과 서충주농협은 진료활동과 별개로 장수사진 촬영과 네일아트, 이·미용 봉사활동도 벌였다. 김병국 서충주농협조합장은 "병원 진료가 어려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족 등 소외이웃들에게 무료진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수 있게 도와준 충북농협과 서울대학교 공공의료사업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서충주농협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충주시 대소원초등학교에서 농촌순회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순회진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진료는 병원에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500여명의 농어촌 노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안과 등 모두 8개 이상의 진료를 실시하고 가정용 상비약세트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순회 무료진료 기간 중 노인성 치매 및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 예방의료 강좌가 진행됐다. 아울러 장수사진 촬영과 네일아트, 이미용 봉사 등 풍성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김병국 서충주농협조합장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을 수진자 10%로 선정했고, 원거리 거주지역을 우선 배정했다"며 "마을별 버스 운행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 임직원 20여명은 8일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포도농장을 찾아 포도열매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범 충북농협 농촌일손돕기 추진계획'을 수립, 매달 2번 이상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도정공장에서 일하는 농협 직원이 10년 동안 쌀을 빼돌려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2일 충북농협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의 한 지역농협 도정공장 직원 A(50)씨는 지난 3월10일부터 3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쌀 36t(시가 4천300만원 상당)을 빼돌려 음성군의 한 유통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한 충북농협이 감사를 벌인 결과, A씨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동안 쌀을 상습적으로 빼돌려 2억6천3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휴일에 도정공장에 출근하거나 야간 당직 등 취약시간을 이용해 쌀을 몰래 반출하거나 야적된 원료곡(벼)을 빼돌려 유통업체에 싼값에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농협은 1일 이사회를 통해 A씨를 해직 처분한 뒤 청주 청원경찰서에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3억600만원의 손실금은 A씨의 예금, 적금, 퇴직금 등을 압류해 피해가 없도록 조처했다. 충북농협 검사국 관계자는 "도내 경제사업장의 물품 재고 조사 방식을 전면 개선하고, 해당농협에는 재발방지 대책을 주문했다"며 "횡령 등 범죄 발생 때 사법당국에 고발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5월과 6월 이달의 새 농민에 전강우(55)·조미숙(53)씨 부부와 권오영(54)·이명숙(52)씨 부부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5월의 새 농민 전강우·조미숙씨 부부는 확고한 영농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낙농의 불모지였던 광혜원에서 낙농으로 부를 일군 자수성가형 농업인이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영농비 절감방법을 지역여건에 맞게 도입하고 어렵게 터득한 사양기술을 후배 낙농인들에게 보급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6월의 새 농민 권오영·이명숙씨 부부는 사고 '홍로' 품종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최고 가격을 받는 등 괴산 연풍사과의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선도자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근 농업의 6차산업화에 도전, 사과주스와 사과말랭이도 직접 만들어 인터넷 홈페이지와 괴산군 농산물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 판매에도 나서고 있는 권씨부부는 사과농장을 체험농장으로 개발, 사과따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 부부에겐 상패와 기념품,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옥천 이원농협은 31일 이원초등학교에서 옥천지역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과 장수사진촬영,법률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에는 대한벌률구조공단 및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30명이 투입되어 장수사진촬영, 무료법률상담과 척추나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농업인 300명에게 건강상담에서 침, 뜸 치료와 약 처방까지 토탈 한방의료봉사를 제공했다. 올해 충북농협 농업인 행복버스는 이원농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6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1천800여명, 장수사진 1천300여명 촬영 등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가슴에 농심을 품고 농촌현실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7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축협 감사업무협의회 위원 및 전산감사 실시사무소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농축협 사고예방 워크숍을 가졌다. 마낙영 충북검사국장은 "참석자들과 상호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농축협 사고예방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23일 청주대학교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만나 취업과 진로에 관한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취업준비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취업선배들의 생생한 직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멘토링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농협중앙회·금융·유통 등의 업무에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로서 해당 분야의 현직 멘토들과 취업준비와 직무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멘토링에 참가한 대학생 이원선(22) 씨는 "딱딱한 강의실이나 상담실이 아닌 캠퍼스 잔디밭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며 "선배들의 소중한 정보와 조언으로 취업에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충북도청에 근무하는 정수미(29) 씨는 "어렵게 취업준비를 하는 후배들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예전에 취업준비를 했던 경험과 현재 근무하는 은행업무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각종 사례를 들려 줬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올 하반기에 이번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9일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세부훈련인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대피 훈련은 모든 임직원들의 비상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제 화재시 화재 진압과 후속조치를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 직원들은 화재상황에 대비해 수립된 자체 소방계획에 의해 '통보연락팀, 소화팀, 피난유도팀, 응급구조팀'으로 나눠 각자의 임무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이응걸 충북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체계적, 조직적인 대응 자세를 확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 하나로봉사단은 지난 14일 청주 상당공원 자연휴양림에서 단원과 장애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와 함께 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일상생활을 벗어나 모처럼 자연과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하나로봉사단원들은 장애우와 짝을 지어 단체 줄넘기와 공 굴리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장애우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자연휴양림 숲속 산책과 나무피리를 직접 만들고 미리 준비해 간 선물(생활용품 및 학용품)을 나눠주며 사랑나눔을 펼쳤다. 도내 5개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유지하고 있는 충북농협 하나로봉사단은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1회 이상 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 청소, 세탁 등 봉사활동과 함께 정기적으로 생필품과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는 직원들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나눔 경영을 펼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