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안남면 지수 2구 잔다리 마을회관에 지난 25일 칼을 품은(·) 주민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옥천군농민회(회장 유조봉) 회원들이 칼갈이 봉사에 나선 현장의 모습이다. 이날 회원들은 무뎌진 칼날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을 위해 칼갈이 봉사에 나섰다. 이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이 그동안 녹이 슬고, 날이 무뎌져 부엌 한 귀퉁이에 놓아두었던 칼을 들고 찾아왔다. 농민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칼갈이 봉사를 해왔다. 그동안 안내면 7개 마을과 안남면 7개 마을을 순회하며 칼갈이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 가운데 한 명이 칼을 받아 이름을 써서 섞이지 않도록 한다. 칼갈이하는 세 명의 회원은 하나하나 정성 들여 하루에 150자루 이상의 헌 칼을 새 칼로 만들어줬다. 칼이 잘 갈렸는지는 종이를 잘라가며 확인도 한다. 농민회는 다음 달 29일까지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달 30일에 안내면 율티리를 찾아가고, 다음 달 1일 안남면 도덕1리 서당골에서 칼갈이를 한다. 3월부터는 농번기 일정을 조율해서라도 힘닿는 데까지 마을을 돌며 칼갈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유 회장은 "노인들이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주민등록·인감 업무 우수기관으로 뽑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인감 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10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군은 모두를 배려하는 친설 소통 공감의 민원 행정 구현을 목표로 민원인의 편의를 고려한 민원실 환경 조성 등 관련 업무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도 돋보였다. 군의 기관 표창과 함께 산외면 행정복지센터 민원 봉사팀장으로 재임하면서 친절한 민원 응대와 신속한 행정 처리 등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인 조경희 팀장(현 군 보건소 근무)은 업무 유공자로 뽑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공직자의 노력으로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친절과 성실한 직무 수행을 기본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 나무 조기 발견을 통한 선제 대응을 위해 항공 예찰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산림청 청양 항공관리소 헬기를 이용해 군내 산악지역과 속리산국립공원 일대 등 약 3만 3천554ha를 중점적으로 예찰 했다. 항공 예찰은 넓은 가시권을 통해 지상 예찰보다 효율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을 의심할 수 있는 나무를 찾아내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군은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 의심 소나무의 GPS 좌표를 설정한 뒤 정밀예찰 조사를 벌여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팀장은 "정밀예찰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나무들을 상반기 방제할 방침"이라며 "산림청과 공조해 지속해서 항공 예찰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군과 군 포도연합회, 군 복숭아연합회는 지난해 대면 축제를 준비했으나, 축제 직전 이상기온과 집중호우로 인한 오송 참사 등이 발생해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시설 포도와 복숭아 출하 시기에 맞춰 연다. 먼저 과일을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재배농장을 방문해 포도와 복숭아를 직접 고르고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가족 단위 체험행사로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을 재료로 케이크 만들기, 얼음조각 경연대회, 천연 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도 펼친다. 무더운 여름에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행사장 안에서 야외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더운 여름을 잊고 축제장에서 시원하게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꾸민다. 포도와 복숭아는 물론 막걸리, 옥천에서 키운 한우로 만든 육회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행사도 연다. 관람객들은 향토 음식점, 푸드트럭 등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개막식과 가요제에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살릴 예정이다. 대청호의
[충북일보] 보은군 수한면에서 꼬농이네 농장을 운영하는 이창용(오른쪽) 대표는 29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군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직접 생산한 사과즙 2천 포(160만 원 상당)를 최재형 군수에게 맡겼다.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모임과 시설 면회 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년 9월 발령한 독감 유행주의보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도 주간 5천 명대를 유지하는 상황이어서 다음 달 8일까지 집중적으로 예방접종을 한다. 독감과 코로나19는 모두 감염자의 호흡기 침방울이나 분비물, 손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고, 이를 막기 위해선 철저한 개인위생 강화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병·의원이나 군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14세 이상 64세 이하 군민은 군 보건소에서 1만1천 원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2세 이상, 마지막 접종 일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군민이라면 군 보건소나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하면 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독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이나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명절이 있는 2월 한 달 동안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의 적립금 혜택을 애초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설 명절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15% 적립금 지급을 확정했다. 옥천사랑 상품권은 현재 군내 2천500여 개 가맹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 결제가 가능하도록 KB PAY와 QR결제 등 간편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지역 상품권은 지난해 6월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이상 가맹점에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군은 이 때문에 사용액 감소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적극적인 할인 혜택 제공과 결제 방법 다양화 등의 노력으로 이용 감소를 최소화했다.올해도 지난해처럼 월 구매 한도 70만 원까지 적립금 10%를 지급하기 위해 정부예산과 상관없이 애초 예산에 전액 군비로 4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 상품권 활성화 의지를 보였다. 황규철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향수 OK 카드 추가 적립금 지급을 통해 위축한 소비 심리를 되살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꾀하려고 한다"며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에 있는 이암사(주지 무렴)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암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신도 20명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이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힐링관광지를 탐방했다. 이암사는 매년 겨울철과 여름철에 전국의 신도들을 초청해 사찰과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면서 홍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서울지역 신도를 중심으로 템플스테이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이 사찰 영동지역 신도회인 관음회와 함께 사찰 음식 체험, 스님과 차담, 전통 사찰문화 체험 등을 했다. 최근 개통한 힐링관광지~이바우산 생태탐방로도 답사했다. 마지막 날 힐링타운을 방문해 다양한 시설을 경험하고, 영동 읍내로 이동해 곶감과 표고 등 농특산물을 구한 뒤 일정을 마쳤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 제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전국 5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개방형 포맷 전환 실적, 원문공개의 충실성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전체 지표에서도 유형 군 평균 79.03점보다 높은 90.64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군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020년 이후 최우수 3회, 우수 1회 등 매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2022년부터 전 부서 정보공개 접수처를 통해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군민의 관점에서 접수 담당자를 한눈에 알고 정보공개를 신청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보경 군 서무팀장은 "군은 적극적인 정보공개 행정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 단축과 이동 거리 최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발에 대비해 감염병 환자 이송을 위한 6인승 특수(음압) 구급차를 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옥천소방서는 응급상황 때 감염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전문 구급대원과 의사를 구급차에 배치해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곧바로 응급처치한 뒤 대형 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이 특수구급차는 공기 압력과 흐름 등을 이용해 구급차 내부 환자 처치실을 대기압보다 낮은 음압 상태로 만들어 각종 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외부로 유출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갖췄다. 김 서장은 "이 구급차는 감염병 환자 이송에 특화한 소방 차량이다"며 "앞으로 이 구급차를 이용해 감염병 환자에게 적절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군민과 소통한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참여와 소통으로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26일 용화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군민과 함께 쓰는 살맛 나는 영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2024년 읍·면 찾아가는 군민과 대화'를 펼친다. 군수가 직접 주요 현안을 소개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군민의 열린 목소리를 청취해 그 자리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간담회는 일정은 △26일 용화면 △29일 양산면·학산면 △30일 상촌면·황간면 △31일 추풍령면·양강면 △2월 1일 심천면·용산면 △2일 매곡면·영동읍 순으로 짜였다. 정 군수는 읍·면을 순방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현안과 군민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챙길 방침이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 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자들과 대화를 통해 영동 형 스마트농업,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기반 구축, 영동 제2 산업단지 조성, 체육공원·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2024년 주요 사업을 설명한다. 또 간담회 뒤 경로당, 노인회관 등 주요 민생 현장도 방문해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주민의 애로사
[충북일보]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박해식)는 1월 특수시책으로 군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스미싱 예방 교육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악성 앱을 설치한 부고장이나 청첩장 등을 보내 수신자의 재산을 빼가는 스미싱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노인들의 집합 장소를 찾아가 이 같은 스미싱 사례를 설명하며 피해 방지에 나섰다. 경찰은 휴대전화기에 악성 앱 탐지 앱을 설치해 놓고, 출처 불명의 부고장이나 청첩장이면 절대 누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인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라도 클릭 전 당사자에게 전화로 확인하고, 이미 링크를 클릭했다면 112로 즉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했다. 박 지구대장은 "스미싱 수법이 더 교묘해지고 다양해져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의 재산피해를 막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다음 달 6일까지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청년으로 구성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펼친다. 모집 대상은 군에서 거주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한 동아리다. 활동 분야는 봉사활동, 지역발전 연구, 문화·예술, 생활 취미, 자기 계발, 취·창업 준비 등이다. 군은 8개 동아리를 선정해 팀별 활동비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재료비와 강사료 등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군은 12월에 성과공유회를 통해 동아리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군청 누리집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군 성장정책과 인구정책팀(043-730-3783)에 접수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살기 좋은 옥천을 만들어 가도록 더 힘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원예·특작 분야 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할 원예·특작 분야 사업은 인삼 지력 증진제 공급,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시설원예 스마트 생산 기반 조성, 시설재배 농가 양액 비료, 고추 비 가림 재배시설, 잎담배 생산 활성화, GAP 안전성 분석, 고품질 오이·마늘·양파·배추·고추·과수 생산 등이다. 또 과수 노력 절감 생산장비, 오디 생산비 절감 기자재 보급, 기능성 양잠산업 기반 조성, 농산물 포장재 등 21개 사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해 원예·특작 분야에서 지원한 생명 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은 올해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으로 별도 지원한다. 일몰 사업인 유해 야생동물 포획시설 지원, 농산물 부패 방지용 농기계 지원, 친환경 시설 원예작물 토양환경개선 지원, 1읍·1면 특화작목 육성사업, 제초제 혼합 살포 장치 보급사업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별도 지침으로 추진하는 국·도비 지원사업을 제외하고, 원자잿값 상승 등 현실화한 보조사업 단가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새해를 맞아 군정 운영 공감대 형성과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22일부터 읍·면을 순방하며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현재 장안·수한·마로·탄부·삼승면을 찾아 주민과 대화했다.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내북·산외·회인·회남·속리산면과 보은읍을 순방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별도 초청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이번 읍·면 순방 대화의 장에 참석하도록 했다. 이전처럼 사전에 몇몇 사람과 입을 맞춰 형식적인 문답만 주고받았던 대화가 아니라 현장에서 주민 누구라도 군수와 즉답하는 형식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듣는 주민의 건의 사항과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부서별 검토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가능성 등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겠다는 게 최 군수의 생각이다. 최 군수는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군수와 대화를 위해 찾아오는 주민을 일일이 맞이하고, 직접 군정 전반을 PPT를 이용해 설명했다. 주민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군수에게 묻고, 군수의 답변을 즉석에서 들으면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민원 때
[충북일보] 옥천군이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주민 편의를 더한다.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의 검침 값을 무선단말기와 통신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도사용자는 이사 당일 즉시 수도 요금을 정산해 낼 수 있다. 군은 사회복지시스템과 연계해 장시간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관찰해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사를 하거나 수도사용자 변경을 원하면 상하수도사업소(043-730-4835)로 신청하면 된다. 김희종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상수도를 관리하고 사회안전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말순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25일 군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취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넓게 소통하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정 발전을 위한 여성 리더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 앞서 황금자 이임 회장은 군정 발전과 여성 권익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북도로부터 공로패를, 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00명이 참석해 이·취임 회장을 축하했다. 이 협의회는 군내 14개 단체와 회원 820명으로 구성해 사랑의 간장·된장 나눔 행사, 일손 이음 봉사, 노인장애인복지관 배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지난 24일 '2024년 찾아가는 설명회'를 이수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날 설명회에 참석항 이수초 교직원 20여 명에게 용산면의 식품회사에서 생산하는 육포, 심천면 영농조합법인의 감말랭이, 양강면 농업회사법인의 사과주스 등 지역 특산품을 간식으로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평소 알지 못했던 지역 내 업체의 생산가공품을 맛보면서 '재미있다' '가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교육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와 협력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 변화하는 인구 감소 위기의 시대를 맞아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교육 활성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모색하는 사업이다. 정민교 교육장은 "지역의 선생님들이 군내 회사의 생산가공품을 실제로 알기 어려운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영동 지역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아이들에게도 그러한 친밀감을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레인보우영동연수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1일 영동 관광투어'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1일 영동 관광투어'는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을 찾은 이용객에게 지역의 명소와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12월까지 20개 팀을 선발해 '1일 영동 관광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레인보우영동연수원 이용객들은 힐링관광지, 월류봉, 반야사, 송호관광지, 양산팔경 등 영동의 볼거리와 문화를 체험한다. 지난 24일 펼친 첫 번째 '1일 영동 관광투어'의 대상은 음악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젊은 피리 주자들의 모임인 '후요'라는 음악 단체의 회원들이었다. 회원 연습과 단합을 위해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을 찾은 이들은 '1일 영동 관광투어'를 통해 영동 와인터널, 레인보우식물원, 전통 재래시장 등 영동의 관광지를 탐방하며 색다른 매력을 느꼈다.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지난 2012년 개원한 뒤 금강 변의 뛰어난 경관 덕분에 해마다 전국의 기관·단체에서 1만여 명이 찾고 있다. 한 이용객은 "연습을 위해 방문한 영동에서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영동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
[충북일보] 영동군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시설개선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쾌적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 개선(수리·수선), 주방 리모델링, 옥외 간판 설치 등이 사업내용에 들어있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으로 2022년도 연 매출 2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군에 사업장과 대표자의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사업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다. 군은 매출액, 재산 세액, 영업 기간, 지원 분야별 기준 등 공정한 평가를 거쳐 3월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않은 자에게 가점을 준다. 지원 규모는 개소당 최대 500만 원으로 전체 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군 경제과(043-740-
[충북일보] 축사 입식 과정에서 탈출한 송아지가 드론 수색으로 13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안내면의 한 축사에서 송아지 한 마리가 탈출했다. 소 주인 A씨는 12일 동안 인근 주민과 송아지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A씨는 결국 24일 안내면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안내면은 즉시 군청 농업정책과와 산림과 등 관련 부서와 상의한 뒤 드론을 이용해 수색에 나섰다. 군청 산림과에서 보유한 산불 감시용 드론 1대를 투입했으나, 바람이 거세져 1차 수색에 실패한 뒤 2차 수색에 나선 오전 11시 30분쯤 북대리 인근에서 마침내 송아지를 찾는 데 성공했다. 안내면은 곧장 이장협의회와 체육회 회원, 안내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대원, 공무원 등 30여 명을 동원해 도주로를 차단하고, 마을 근처로 송아지를 유인하려고 했으나 붙잡지 못했다. 오후 들어 다시 한번 드론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뒤 포획에 나섰고, 해 질 무렵인 오후 5시 30분쯤 드디어 송아지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 송아지는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비싼 돈을 주고 산 송아지가 트럭에서 내리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보은읍 보청천 변에 조성한 썰매장이 연일 성황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장한 이 썰매장의 이용객은 25일 현재 1만6천909명으로 나타났다. 일일 평균 400명, 주말과 휴일에 1천500여 명이 썰매장을 찾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18m×80m×6m 규모의 대형 슬로프와 10m×20m×1.2m 규모의 유아용 슬로프, 얼음썰매장, 눈 놀이터, 회전 썰매, 미니 열차, 에어 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설치했다.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마련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썰매장 특설무대에서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 불꽃 공연, 힙합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연다. 썰매장 운영 마지막 주말인 오는 27일 토요일엔 인디밴드 뮤니어처 노래 공연을 펼치고, 다음 날 더문크루의 K-POP 댄스 공연과 솔로 가수 류기행의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군은 면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를 지원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겨울 선물을 제공했다. 이 썰매장은
[충북일보] 옥천군이 치매 노인을 맞춤형으로 보호하고, 치매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옥천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옥천읍 교동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 면적 2천965.43㎡) 규모의 치매 전담 요양원과 병설 주야간보호센터를 건립해 올해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이 요양원은 6개 단위로 구성했으며, 24개 실을 갖춰 70명의 치매 노인을 수용할 수 있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입소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와 함께 치매 노인들의 놀이터인 병설 주야간보호센터도 함께 들어섰다. 군은 현재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내외부 단장에 한창이다. 입소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차량과 각종 비품을 구매하고, 주변을 산책하다가 쉴 수 있는 벤치도 설치 중이다. 군은 양질의 치매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두루 살기'와 2028년까지 위·수탁 계약을 한 데 이어 전문 직원인 사회복지사, 간호사, 관리인, 위생원, 요양보호사 채용 등 개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시설의 입소 대상자는 의사 소견서에 '치매상병'으로 적혀 있거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민원실에서 '열린 군수실'을 운영했다. 지난해 첫 운영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열린 군수실'은 군민과 군수의 1 대 1 면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는 열린 행정의 하나다. 이날 '열린 군수실'은 연일 이어진 강추위 속에 사전접수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찾아온 40여 명의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은 마을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마을 도로 개설, 피해목 제거, 일자리 연계, 공중화장실 개선 등 다양한 민원을 호소했다. 황 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내놓았다. 또 현장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은 부서별 법령 검토와 현장 확인 뒤 민원인에게 개별 통보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군수는 이번 '열린 군수실'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5월 직접 읍·면을 찾아가 주민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황 군수는 "모든 분의 고충을 해결해 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정례적인 '열린 군수실'을 운영해 주민의 민원과 고충을 세세히 살피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대추와 사과 등 17개 품목을 대상으로 21차례 교육했으며, 이번 교육에 2천911명이 참여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대파, 스마트팜, 체리, 두릅 과정을 신규 편성, 과목별 재배 기술과 병해충방제 교육 등으로 짰다. 특히 공익직불제교육과 연계 운영해 농민들이 공익형 직불제 필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고,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과 농장 단위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내 농장 e-환경정보 플랫폼'을 홍보하는 등 내실을 더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의 농업 기술력 향상과 신소득 작물 발굴, 이상기후 대응 태세 확립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군의 애초 교육 인원은 2천200명이었으나, 711명이 더 참여해 뜨거운 교육열을 보여줬다. 김은희 소장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인력난으로 많은 농가가 힘들었던 만큼 이번 교육이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농업인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과 폭넓은 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