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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이나 부고장 스미싱 조심하세요!"

옥천署, 노인들 찾아가 피싱 예방 교육

  • 웹출고시간2024.01.28 13:24:16
  • 최종수정2024.01.28 13:24:16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 직원이 마을회간을 찾아가 주민에게 스미싱 예방교육을 하는 모습.

[충북일보]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박해식)는 1월 특수시책으로 군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스미싱 예방 교육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악성 앱을 설치한 부고장이나 청첩장 등을 보내 수신자의 재산을 빼가는 스미싱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노인들의 집합 장소를 찾아가 이 같은 스미싱 사례를 설명하며 피해 방지에 나섰다.

경찰은 휴대전화기에 악성 앱 탐지 앱을 설치해 놓고, 출처 불명의 부고장이나 청첩장이면 절대 누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인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라도 클릭 전 당사자에게 전화로 확인하고, 이미 링크를 클릭했다면 112로 즉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했다.

박 지구대장은 "스미싱 수법이 더 교묘해지고 다양해져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의 재산피해를 막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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