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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활약

역도 장채빈, 대회신기록 수립·2관왕
조정 더블스컬 황서빈·장서연 1위 질주

  • 웹출고시간2024.05.26 15:55:47
  • 최종수정2024.05.26 15:55:47

지난 25일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여자15세이하부 59㎏급에서 대회신기록과 2관왕을 달성한 장채빈(원평중3, 왼쪽 다섯 번째)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사냥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지난 25일 개막해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육상, 수영 등 총 33개 종목(초등 21개, 중등 36개) 학생 선수 778명과 임원 361명 등 총 1천139명이 참가했다.

대회 2일차인 26일 오후 3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0개 등 총 56개의 메달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12일 사전경기로 진행된 기계체조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대회 출발을 알렸다.

대회 첫날부터 효자종목 역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선수단에 사기를 불어넣었다.

역도 여자15세이하부 59㎏급에 참가한 장채빈(원평중3)선수가 용상 94㎏, 인상 72㎏, 합계 166㎏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어 64㎏급 인상에서 이상미(성화중3), 신아림(원평중3) 선수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수확했고 49㎏급 복시윤(성화중2) 선수가 인상과 합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첫날 역도 종목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사냥했다.

이어 유도 종목에서도 승전보를 이어나갔다. 남자 15세이하부 90㎏급 정종혁(대성중3) 선수가 결승에서 한판승으로 부산(김태윤)을 제치며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15세이하부 57㎏급 최연주(옥천여중3) 선수도 경북(손예슬)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하며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여줬다.

둘째날인 26일에는 조정 여자 15세이하부 더블스컬에서 황서빈·장서연(칠금중3)선수가 3분43초14의 기록으로 1위를 질주했다.

남자 12세이하부 씨름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용장급 고선규(증평초6)선수와 소장급 송재효(삼수초6)선수가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소프트테니스 여자 15세이하부 개인단식 손영희(옥천여중1)선수는 준결승에서 강원(임서인), 결승에서 전북(박연화)을 상대로 4대3으로 짜릿하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3천m 경기에 출전한 김효주(영동중3) 선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충북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최우수선수로 발탁된 김효주(영동중3)선수는 첫날 3천m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6일 1천500m 경기에서는 초반 선전을 펼쳤으나 막판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어주며 빛나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 회장은 "도 대표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메달을 거머쥔 선수들과 비록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대회기간동안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고의 기량으로 더욱 선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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