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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제천 교육력 강화 위한 기본 계획 발표

지역 모든 학교가 함께 성장할 토대 마련, 제천 교육력 점프

  • 웹출고시간2023.11.29 15:42:36
  • 최종수정2023.11.29 15:42:36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9일 평준화 담론 이후 현행 학교장 전형 체제를 유지하며 제천 교육력 제고의 동력을 마련하는 첫걸음으로 '제천 교육력 강화 기본 계획안'을 제시했다.

지원청은 기본 방침으로는 교육력 강화를 지원하는 TF를 구성해 일선 학교-충북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4가지 추진 과제로 교육과정 특화, 교육환경 및 시설개선, 교육공동체 동력 강화, 초중등 연계 선순환 체제 강화를 설정해 지속적인 지원 관리 체제를 마련한다.

이 TF는 오는 12월 중 추진 과제별 세부 계획을 마련해 도 교육청에 지원을 요청하고 도 교육청의 검토와 컨설팅을 통해 최종 방안을 마련한 다음 예산 편성과 사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은 제천교육지원청의 노력을 격려하며 "제천 교육력 강화 취지와 방향에 공감하며 제천이 미래 교육의 시작점으로서 도내 지역별 교육 발전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강현구 제천여고 교장은 "그간 평준화 논의에서 드러난 전반적인 학력 저하와 시설 낙후 등 지역 교육의 여러 현안이 차근차근 개선돼 제천 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력 강화 기본계획을 제시한 강성권 교육장도 "이번 일반계고의 교육력 강화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성화고등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교육 동력이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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