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지방세수 증가세 탁월

2016년 733억 원→2022년 1천263억 원
법인세 9년 연속 200억 원 이상

  • 웹출고시간2023.11.27 11:24:39
  • 최종수정2023.11.27 11:24:39

진천군의 지방세수 증가가 1천200억원을 넘어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케이푸드밸리.

[충북일보] 진천군 지방세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200억 원(10월말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민선 6기인 2016년 733억 원에 불과했던 군세는 2022년 1천263억 원으로 7년 만에 530억 원 증가해 72.3%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정확한 수치는 해를 넘겨야 집계할 수 있지만 전년보다 높은 군세 확보가 예상된다. 이에 따른 총 지방세 세입도 전년에 이어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방세수의 40%를 상회하는 핵심 세원인 지방소득세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2021년 최초 500억 원 고지에 올라선 지 불과 2년 만에 6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방소득세는 개인 종합소득, 양도소득, 특별징수분, 법인소득으로 구성된 지방세수로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500억 원 이상의 징수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8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기록이 보여주듯 법인 지방소득세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15억 원의 징수 실적을 달성한 이래 올해 400억 원에 가까운 징수액을 확보해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9년 연속 2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2021년 333억 원, 2022년 323억 원을 기록 중이며 3년 연속 300억 원 이상을 거둬들이고 있다.

지방세수 확보에는 체납액 징수도 한몫했다.

군 세입이 늘면 체납 지방세도 늘어나기 마련인데 진천군은 징수 시책인 365영치팀을 가동해 올해 가장 많은 보관 실적을 달성했다.

2년 연속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한 진천군은 고액 체납자 전담반인 화랑 징수기동대와 더불어 더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침으로써 공정한 납세문화를 정착은 물론 군 살림을 늘려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의 투자유치 전략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올해를 마무리하면 정확한 집계를 통해 다시 한번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