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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세종보 정상화 사업 본격 착수

환경부 장관 29일 세종보 시설 점검
내년 상반기 정비완료·정상운영 계획

  • 웹출고시간2023.11.29 14:49:38
  • 최종수정2023.11.29 15:53:57

한화진(왼쪽 세번째) 환경부 장관과 최민호(왼쪽 두번째) 세종시장은 29일 금강 세종보를 방문, 세종보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환경부가 내년 상반기 세종보 정상가동을 목표로 수문정비에 나선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금강 세종보를 방문, 세종보 수문정비 상황과 소수력발전 정상화 계획을 점검했다.

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물길에 휩쓸려 완전히 눕혀진 상태다. 현재 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과 모래가 쌓여 수문이 물길을 막는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소수력발전도 중단됐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수문과 소수력발전 시설을 정밀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주위에 쌓인 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눕혀진 수문을 일으켜 세운 뒤 유압실린더 등 세종보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세종보 시설현황.

ⓒ 환경부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내년 상반기 안에 완료할 방침이다. 세종보가 정상화되면 연간 7천7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9천300㎽h)이 소수력발전으로 생산된다.

환경부는 기상여건과 가뭄·녹조·홍수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보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세종보 상류의 금강수변 경관도 개선시켜 금강수변을 주요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세종시의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세종보를 조속히 정상화해 일상화된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환경부의 세종보 수문정비 일정에 맞춰 세종보 운영에 장애가 되는 하상수목 제거, 치수안전성 확보를 위한 둔치호안 설치 등 후속조치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거 세종보운영 때 제기됐던 낙차소음 등 지역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수자원공사에 요청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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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