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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이웃사촌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충북지부에 쌀 기탁

  • 웹출고시간2023.11.28 16:06:51
  • 최종수정2023.11.28 16:06:57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와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충북지부간 쌀 기탁식 관련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제무겸)는 27일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충북지부(지부장 서동식)에 10kg 백미 4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물품 기부활동으로 지난 봄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시행했다.

기탁된 쌀은 '착한기부 착한소비(이하 착착)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과 신천지예수교 청주교회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기탁한 물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월남전참전자 유족회의 미망인들에게 전달됐다.

서동식 지부장은 "월남전 유족회 및 미망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는 미망인들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세숙 유족회장 등도 "월남전 유족회와 미망인까지 세심하게 살펴줘 고맙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세심한 선행에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는 월남전 참전으로 이룩한 국위 선양 및 경제발전의 위업을 후세에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과 참전 정신 계승을 통해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기여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 친화와 단결로 회원의 명예선양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매년 △찾아가는 건강닥터△담벼락 이야기△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비롯해 매월 환경정화 봉사인△자연아 푸르자△다다익선 정서 치유 프로젝트△새끼손가락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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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