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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들 방사광가속기 연계 과학 체험 나선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지원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도내 68개 초·중등 학생 총 1천여 명 참여
특수교사들 직접 조립 설명서,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 구상

  • 웹출고시간2023.11.28 17:39:58
  • 최종수정2023.11.28 17:39:58
[충북일보] 충북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사광가속기 연계 과학체험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과 협업해 도내 초·중등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방사광가속기 연계 '온라인 과학 KIT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은 KBSI가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하는 '2023년도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도내 68개교의 학생 총 1천42명이 새롭게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세먼지 몬스터 공기청정기 △크로마토그래피 태양광 진동나비 △폐품 재활용 태양광 자동차 △빅드림 광학현미경 △솔레노이드 전자석 대포 △자석 구슬 가속기 등 6가지로 운영된다. 학생과 지도교사가 이 중 1가지를 선택해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수교사들이 직접 조립 설명서와 수업 학습지를 구상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와 양질의 체험을 제공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과학기술문화를 체험해봄으로써 학습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일상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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