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적십자사, 내년 1월까지 적십자 회비모금 집중기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저소득 아동 선물·난방비 지원
구세군 충청지방본영, 도내 11개 시·군 18개소 자선냄비
공동모금회, 12월 1일 나눔캠페인 출범식·온도탑 제막
27일 충북도청에서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윤경숙 충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이은림 충북적십자사 부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 김은자 적십자봉사회 충북협의회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읍 후기리에 조성된 2매립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지원협의체 관계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매립장은 2001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청주권 광역매립장(흥덕구 강내면 학천리)'이 올해 말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쓰레기 매립장이다. 주민들의 입지공모를 통해 2016년 6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로 위치가 결정됐으며, 설계는 2021년 완료했다. 공사는 2021년 3월에 착공, 2023년 5월에 완료했다. 22만4천354㎡ 부지에 9만9천533㎡ 규모로 조성됐으며, 매립용량은 118만㎥이다. 매립장 조성을 위한 총사업비는 482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생활쓰레기를 태우고 난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을 매립한다.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1단계 사용 연한인 2046년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침출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직접 연계 처리하기 때문에 악취 등 환경적 문제가 없는 친환경 위생매립장"이라며 "매립장을 운영하면서 인근 주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충북도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 10월 초 기준 각각 ℓ당 1천805.42원·1천706원의 최고 가격을 기록한 한 바 있다. 최근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속에 국제 유가 가격이 하락하면서 휘발유·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지속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그나마' 줄이는 모양새다. 도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23일 기준 ℓ당 1천672.25원 이다. 전일보다 1.9원 하락했다. 최고 가격은 2천500원, 최저가격은 1천535원이다. 이날 청주시내에는 휘발유 기준 ℓ당 1천500원대에 진입한 주유소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경유 가격도 함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내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611.85원으로 전일보다 3.22원 내려갔다. 최고 가격은 1천889원 최저 가격은 1천499원이다. 11월 3째 주 기준 국제유가는 국내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82.8달러다. 미국 주요 경기 지표가 둔화되고,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증가, 하마스 인질 협상 최종 합의 단계 등의 요인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월 말까지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감산 소식 등의 영향으로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