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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올해 역대급 축제 운영

31만여 명 참가, 판매액 2억7천만 원 기록
문화재단 설립, 상설 축제장 마련 등 전문성 강화 계획

  • 웹출고시간2023.11.23 10:48:45
  • 최종수정2023.11.23 10:48:45

진천군이 올해 농다리와 문화축제를 운영해 결과 역대 최고의 관중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생거진천문화축제의 야경 모습.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대표 행사인 농다리 축제와 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는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여러 결과물이 줄을 이었다.

지난 5월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 23회 농다리 축제에 6만1천여 명, 10월 백곡천 일원에서 열린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 25만여 명 등 31만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군은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내 사회단체의 협조 체계를 구축, 시설물 수시 점검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했다.

축제장 옆 제방도로 구간 관람석에 안전 존을 설치하고 포장마차 불법영업 사전 차단, 차량 일방통행 조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장 환경을 유지하기도 했다.

특히 초대 가수의 팬클럽 인원 방문에 맞춰 대형버스 승하차장, 임시주차장 운영, 관람 좌석 지정제 등 적극적인 사전협의로 양보와 질서를 갖춘 공연 문화를 유도했다.

군은 올해 2차례의 행사 기간 중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시관, 건강박람회와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 등을 통해 2억7천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매년 지역 손맛의 대가들이 참여하는 향토 음식 경연대회는 충북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메기를 소재로 신메뉴 개발 경연으로 진행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군은 많은 방문객의 관심에 힘입어 오는 2025년 생거진천 문화재단을 설립 후 재단으로 축제를 이관해 더 체계적이고 정체성을 갖춘 축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축제 장소도 백곡천 하상 부지가 아닌 별도 상설축제장을 마련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축제는 안전, 청결, 의전 간소화, 착한 가격 등 수요자·관람객 중심 축제 구현을 목표로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초청 가수 섭외, 축제 전문성 강화 등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축제는 풍성한 즐거움의 장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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