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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8 17:54:07
  • 최종수정2023.11.28 17:54:07

청주시 수동 도시재생사업 구상도.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곳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상권활성화 등을 노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성안동과 금천동의 노후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상당구 성안동 일대와 금천동 일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접수할 예정이다.

원도심 지역인 성안동에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57억원을 들여 청주형 복합문화공간, 역사문화광장, 주차공간, 특화거리를 만든다.

성안동만의 역사 문화자원을 특화해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성안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문화사업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금천동은 노후 주거지역의 열악한 정주여건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다.

2025년부터 4년간 91억5천만원을 들여 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 지역에 공동작업장과 마을공원 등을 짓고, 노후 주거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상당구 방서동, 상당구 문의면 마동1리,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 지역이 정부의 '도시·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비를 확보해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인프라 정비,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수동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6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6월부터 추진중이다.

주민들의 생활문화거점시설인 문화마실 조성사업을 시작해 내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와 골목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거주민 우선 주차장과 수암골 근린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주시 영운동 어울림센터 조감도.

ⓒ 청주시
영운동 도시재생사업은 주거지지원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옛 영운정수장 부지에 총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돼 어울림센터와 주차장이 조성되고 있다.

완공 목표는 내년 12월이다.

어울림센터에는 나눔가게, 마을부엌,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작업장 및 공작소,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원도심 기능 회복과 소비 촉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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