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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원진미' 첫 모내기로 새 시대 열어

자체 개발 신품종 쌀 첫 식재...2028년까지 1천ha 확대 목표

  • 웹출고시간2025.04.30 10:34:37
  • 최종수정2025.04.30 10:34:3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조길형(가운데) 충주시장이 지역 맞춤형 신품종 쌀인 중원진미 모내기 시연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30일 지역 내 첫 모내기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모내기는 충주시 맞춤형 신품종 쌀인 '중원진미'로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쌀 전업농 충주시연합회, 벼 재배 농가, 시 관계자, 지역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조길형 시장도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함께 모를 심으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출발점에 힘을 보탰다.

중원진미(中原珍味)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이 협력해 3년에 걸쳐 연구개발한 신품종 쌀이다.

충주시의 기후와 토양에 최적화된 이 품종은 뛰어난 밥맛과 안정적인 수량성, 도열병과 벼멸구에 강한 내병충성이 특징이다.

또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간 찰성과 윤기 있는 외관을 갖춰 시장 경쟁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올해를 '중원진미 확산 및 보급 원년'으로 삼고, 체계적인 재배 기술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중원진미 재배면적은 10ha로 시작해 전량 종자로 활용하고, 2028년까지 재배면적을 1천ha로 확대하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중원진미는 충주의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중원진미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내기 현장에서는 벼농사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신개발 자율주행 이앙 기종의 현장 연시도 함께 진행돼 많은 농업인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올해 충주시 벼 재배면적은 4천80㏊로 6월 중순까지 모든 모내기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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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