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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챌린지로 청주시정 알린다

성별·연령 제한없이 올해와 내년 10명 모집
다음달 멤버 선발 후 유튜브에 영상 게시
시,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댄스팀 운영"

  • 웹출고시간2023.11.13 18:01:36
  • 최종수정2023.11.13 18:01:36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공무원 댄스챌린지 영상.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정 홍보를 위해 댄스챌린지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댄스챌린지팀을 만들어 시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댄스챌린지를 게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시 소속 공무원 중 올해와 내년 각각 5명씩 선발한다.

지원자격에 성별이나 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시는 지원자들의 댄스 실력을 테스트 한 뒤 선발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가수 영탁의 '폼 미쳤다' 챌린지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로 이뤄진다.

다만 임용 5년 이내의 젊은 직원들이나 댄스팀·동아리 활동 경험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우대사항에 해당되더라도 선발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멤버를 모집하고 다음달에 선발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댄스챌린지팀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홀수달에는 홍보방법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단계를 거쳐 짝수달에는 영상을 촬영하고 게시하는 방식이다.

선발된 멤버들에게는 상시학습시간이 인정되고 연구회의에 식사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댄스챌린지팀 운영으로 직원들이 일상적·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색다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지방자치단체에선 시도해본 적 없는 댄스챌린지팀 운영을 청주시가 최초로 시도해보려 한다"며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챌린지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청주지역의 관광명소와 행사, 축제, 시책 등을 색다르게 홍보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 공식 유튜브의 구독자 수는 올해 1월 7천여명에서 지난달 2만8천명으로 늘었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4만 5천명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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