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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국제위상 제고

영동군, '씨오프 세계총회' 참석

  • 웹출고시간2023.11.12 13:41:34
  • 최종수정2023.11.12 13:41:34

영동군이 크로아티아 오셰크에서 열린 씨오프(CIOFF·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세계총회에 참가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나섰다.

군은 크로아티아 오셰크에서 열리는 씨오프(CIOFF·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세계총회에 서승기 국악문화예술과장 등 실무자 6명이 참석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설명하면서 공식행사 승인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이번 총회에서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공식축제로 승인하고, 지원 약정서를 썼다고 설명했다.

씨오프의 공인은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의미한다. 회원국 초청이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씨오프 웹사이트의 축제목록 게재, 글로벌 씨오프 네트워크와 연계 홍보 등을 할 수 있다.

씨오프는 전 세계의 전통 예술과 문화를 보존·증진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적 비영리 조직이다. 현재 110개 회원국이 활동한다.

앞서 지난달 영동읍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국외 민속공연단과 국제학술대회 등으로 꾸민 '영동 세계민속축제'에 씨오프 9개 회원국 125명이 참가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열린 '씨오프 아시아섹터회의'에서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지원을 약속했다.

군은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朴堧)의 고향이다.

국악의 우수성 홍보와 세계 전통음악 교류를 위해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세계 국악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씨오프 세계총회 참석은 군의 국악 엑스포 개최 노력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서였다"며 "씨오프의 공식축제 승인을 통해 행사의 국제적 성격과 공신력을 높이고, 다양한 국가의 지원과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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