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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 지원

활기찬 일상 위해 도서관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 웹출고시간2023.11.13 13:34:45
  • 최종수정2023.11.13 13:34:45

제천시립도서관 극단 '겨자씨 친구들'이 창작 인형극을 기획, 연출, 공연하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인형극을 선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2004년 유은하(단장) 등 10명으로 결성된 도서관 극단 '겨자씨 친구들'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들로 구성해 매년 창작 인형극을 기획, 연출, 공연하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인형극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13여 작품을 공연했고 36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1천800여 명이 관람했다.

또한 제천시립도서관은 2022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국에서 첫 번째로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을 공모사업으로 조성했다.

조성된 창작공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인 미디어 창작 강좌'와 '스마트폰 영상 촬영 교육' 운영, 도서관 공식 유튜브를 개설해 도서관 소식과 행사 진행 사항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부터 독서 시민 활성화를 위해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도 집중해 현재 28개 독서동아리(동아리 활동 회원 250여 명)가 도서관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독서동아리는 독서토론 모임뿐만 아니라 '도서 마켓'을 2회 진행해 함께 읽는 가치와 나눔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판매수익금은 어린이 독서문화발전을 위해 지역 내 아동복지관에 기부했다.

이외에도 평소 도서관에 관심 있는 중학생 15명을 청소년 사서 '북틴'으로 모집해 어린이에게 책 읽어주기, 서평 쓰기, 사서 체험 등 1년 동안 12회 체험수업과 실습을 진행해 자료실 내 추천 도서 전시, 어린이책 읽어주기, 독서 한마당 체험활동 등을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나 문화와 관련해 시민들이 일상 속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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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