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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 대통령상 수상

제28회 농업인의 날 맞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공로 인정 받아

  • 웹출고시간2023.11.13 11:35:14
  • 최종수정2023.11.13 11:35:14
[충북일보]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이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류 조합장은 농업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으며 특히 제천시 관내에 농산물을 선별, 가공할 수 있는 산지유통센터가 없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음을 크게 공감하고 2021년 약 3천500㎡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조합원 실익 중심의 경영을 위해 롯데마트, E마트 외 5개 유통회사를 대상으로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사업을 전개했고 지역 127 농가를 대상으로 약 14억 원의 농가 출하 선급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약 40t의 제천 의림지쌀을 몽골로 수출했으며 300t 규모의 생약재 가공과 유통으로 약초 재배 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사업 활성화로 구매, 판매, 마트 등 경제사업량이 총 345억 원을 돌파했으며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5개 단체, 회원 112 농가 규모의 공선출하회를 육성했다.

류 조합장은 "이러한 공을 인정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신용, 경제, 마트 등 여러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준점을 계획해 여러 사업 분야에서 실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불철주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장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남제천농협은 제천시 남부면을 관할하는 농촌형 조합으로 인근 지역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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