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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장터 GAP농산물만 입점' 최우수

세종시 시책구상 경진대회 697점 접수
시민제안 4점·공무원제안 5점 시상
우수시책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

  • 웹출고시간2023.11.12 14:20:25
  • 최종수정2023.11.12 14:20:25

내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 1~4위를 차지한 공무원들이 수상한 뒤 최민호(오른쪽 세 번째) 시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우수농산물 인증을 통과한 농산물만 싱싱장터에 입점을 허용하는 방안이 세종시 '2024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9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내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시민 제안 4점과 공무원 제안 5점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안을 공모한 결과 시민 제안 614점, 공무원 제안 83점 등 모두 697점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소관부서 실무심사, 시민투표, 제안심사위원회심사를 통해 시민 제안 4점과 공무원 제안 5점을 우수시책으로 뽑았다.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시민제안은 △여민전 가맹점 리스트·좌표정보 공공개방데이터 공유 △도시기본계획에 방재안전분야 지진대책 반영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자원 재활용 △침수취약지역·역류하수도 맨홀에 그물 또는 구조물 설치 등이다.

공무원제안 우수시책으로는 △더 스페이스 세종(The Space Sejong) △싱싱장터의 지속가능성·경쟁력 강화 △도도리파크 활성화 방안 △세종시 어린이 보물찾기 개최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생활 기반시설입지 예측 제안이 선정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시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 시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공개투표를 통해 최우수상을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농산물만 공급하고, 충남도·전남 완도·제주도 등 협력 지자체의 수산물 코너 입점을 제안한 '싱싱장터'의 지속가능성·경쟁력 강화 시책이 세종상을 차지했다.

이 제안은 다른 제안에 비해 실현 가능성이 높고 시민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이 제안한 우수시책 중에서도 여민전 가맹점 리스트·좌표정보 공공개방데이터 공유와 도시기본계획에 방재안전분야 지진대책 반영이 은상과 상금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시책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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