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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우크라이나 공무원 세종 방문

행복청과 전후 재건·협력방안 협의

  • 웹출고시간2023.11.12 14:02:04
  • 최종수정2023.11.12 14:02:04

우크라이나 공무원들이 행복도시 홍보관을 방문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행복청
[충북일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공무원들이 행복도시 세종을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10일 오후 우크라이나 공무원 14명이 세종시를 방문, 행복도시 추진체계와 사업현황을 청취한 뒤 행복청과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방문단은 지난 5일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크라이나 경제부 공공투자관리 역량강화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국책 건설사업 현장인 행복도시를 직접 보고 정부주도 공공 투자사업 시스템을 파악한 뒤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 때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은 홍보관,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행복도시 사업초기 배경부터 사업구조, 관련 법제, 재원조달 등 정부투자 사업으로서 행복도시 조성 모델을 전수했다.

앞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재건지원 등 공통의 관심사를 발굴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 등을 계기로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전후 도시 인프라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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