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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증평신협, '포용금융 실현' 미래비전 선포식

  • 웹출고시간2023.11.12 13:12:29
  • 최종수정2023.11.12 13:12:29

지난 1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증평신협 60주년 기념식에서 이문재(오른쪽) 이사장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행사 후원물품으로 받은 쌀 40포를 이재영 증평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신용협동조합이 올해로 환갑을 맞아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증평신협은 지난 1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조합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가졌.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식전 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은 우수 회원 표창과 감사패 수여, 60년 발자취 동영상 상영,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증평신협은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조합원 삶의 질 향상 △협동조합 정신과 정체성 실현 △포용금융 실현을 미래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문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960년대 어려웠던 지역사회에 '1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1인을 위하여'란 슬로건 아래 창립한 증평신협이 협동조합 이념을 제대로 실천했는지를 고민하면서 서민과 조합원을 위한 평생어부바 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신협은 이날 축하 화환 대신 행사후원금으로 받은 쌀 40포를 증평군에 기탁했다. 군은 이 성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로 했다.

기념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해 도내 신협 이사장, 지역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증평신협은 지난 1963년 11월 26일 증평천주교회에서 창립했다. 충북에서는 1962년 영동 황간신협에 이어 두 번째다.

2021년 '어부바봉사단'을 조직해 소외계층에 난방용품 전달,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홀몸노인 반찬 배달, 장학기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원사업을 하고 있다.

증평신협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엮은 6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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