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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을비 그치자 기온 '뚝'… 올해 첫 '한파특보'

충북도내 전역 초속 20~25m 강풍… 제천·단양 한파주의보 발령

  • 웹출고시간2023.11.06 17:57:35
  • 최종수정2023.11.06 17:57:35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밤새 내린 6일 오전 청주 시내 거리마다 낙엽이 쌓이며 이를 치우는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 비가 지나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가을비가 멎은 충북지역에 올해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6일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천·단양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면서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혹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충북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7일과 8일 현재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또한 충북 전역에 순간적으로 지붕이나 기왓장이 날라갈 정도인 초속 20~2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10도일 때 초속 5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약 7.6도로 내려간다. 풍속이 이보다 두 배 빨라지면 체감온도는 6.2도로 뚝 떨어진다.

이번 한파 역시 '삭풍(겨울철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의 영향으로 보이며,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바깥에 나갈 경우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등 보온에 신경써야겠다.

지역 곳곳에 내린 빗방울이 얼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7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8도 등 2~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한편 거센 비바람이 몰아닥친 6일에도 충북에는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고, 오후 1시 22분께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의 한 건물에서 외벽이 떨어졌다.

/ 김민·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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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