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T&G, 2023년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매출 1조6천895억 원
-해외사업 중심 견조한 성장세 지속

  • 웹출고시간2023.11.09 16:20:43
  • 최종수정2023.11.09 16:20:43
[충북일보] KT&G가 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천895억 원, 영업이익은 4천67억 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3% 성장했으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번 3분기 호실적은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9천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천694억 원이다.

KT&G는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수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억2천만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로인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상승한 3천216억 원이다.

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스틱 수량 동반 성장세도 지속됐다.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14억5천만 개비,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20억3천만 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3%·22.3%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KT&G는 미래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카자흐스탄에 글로벌 궐련과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형 신공장을 착공했다. 11월 1일에는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선포하며 핵심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3일 KT&G는 '밸류 데이(Value Day) 2023'을 통해 2024년 이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및 재무 전략 등에 대해 별도의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3분기에도 글로벌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 지속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 전략 이행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