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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충북' 장애인체육 절대강자 입증

43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4위 마무리
금 91·은 75·동 96 총 262개 메달 획득
역대 세 번째 성적… 역도·사격 우승도

  • 웹출고시간2023.11.08 17:19:26
  • 최종수정2023.11.08 17:19:26

이형곤(왼쪽 네 번째) 선수와 지상훈(오른쪽 네 번째) 선수가 8일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남자 복식 SU5 통합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 가운데에 올랐다.

[충북일보] 충북이 장애인체육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린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종합 4위로 마무리지었다.

대회 개최지 가산점을 등에 업은 전남을 꺾는 데 실패했으나 금 91개, 은 75개, 동 96개 총 262개의 메달을 따내며 총득점 14만97점을 기록,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충북의 대표 효자 종목인 역도는 전국체전 12연패를 거머쥐었고, 사격 또한 종목 우승을 이뤘다.

또한 육상 종목은 지난해보다 9천 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경기 마지막인 이날에도 금 7개, 은 7개, 동 6개 총 20개의 메달을 추가 획득하면서 충북의 저력을 뽐냈다.

이날 영암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경기는 황상훈(충북장애인역도연맹) 선수가 남자 -100㎏급 스쿼트·데드리프트·파워리프트 3관왕을 석권했다.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는 지상훈(㈜에코프로), 이형곤(충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선수가 남자 복식 SU5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 종목의 최강자인 김군해(충북도장애인체육회) 선수는 이화영, 김봉숙(충북장애인탁구협회) 선수와 함께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정상 고지를 밟았다.

수영 종목은 박우선(충북장애인수영연맹) 선수가 여자 평영 50m SB14에 참가해 금빛 물살을 갈랐고, 육상 종목은 김준용(도장애인체육회) 선수가 10㎞ 마라톤 T52에 참전해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충북 휠체어럭비팀이 8일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서울팀을 47대 41로 꺾은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마지막 금메달의 영광은 휠체어럭비 쿼드 결승전에 오른 충북팀이 서울팀을 47대 41로 꺾고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한국신기록 39개, 대회신기록 4개, 대회신기록 타이 1개의 금자탑도 쌓았다.

역도에서 백경옥(제천청암학교), 마재혁(충북도장애인체육회), 최단비(충북장애인역도연맹), 황유선(음성군장애인체육회)을 비롯한 28명의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육상도 박태인, 임규원(충북장애인육상연맹), 김태훈, 곽유정(이상 도장애인체육회)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수영은 김시함(도장애인체육회) 선수가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사격은 김우림(보은군청), 박진호, 이장호(이상 청주시청) 선수가 3개의 대회신기록과 1개의 대회신기록 타이를 달성했다.

충북의 최다관왕에는 수영의 김시함, 탁구의 김군해 선수가 4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3관왕은 역도 11명, 탁구 1명, 육상 1명 총 13명, 2관왕은 수영 5명, 역도 4명, 사격 3명, 볼링 2명, 육상 2명, 탁구 1명, 론볼 1명 총 18명이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쉽게도 목표로 했던 종합 3위를 이루지 못했으나 종합 4위라는 대단한 성적을 거뒀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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