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총 23㏊ 면적에 나무 예방주사 등 확산 방지에 총력

  • 웹출고시간2023.11.13 11:29:48
  • 최종수정2023.11.13 11:29:48

단양군 관계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긴급방제를 하고 있다.

적성면과 매포읍 내 고사목과 감염 우려 목 155본을 제거하고 23㏊ 면적에 나무 예방주사를 시행해 병 확산 방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상반기까지 약 120㏊ 면적에 나무 예방주사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킨다.

단양군의 감염 나무는 2023년 현재 총 46본 발생했으며 지난해 35본 대비 약 1.3배 증가한 양으로 피해 고사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전국적 재선충병 감염수에 비해 가벼운 수준이지만 급격한 기후변화와 인접 도의 감염 나무 급증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금지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재선충병 피해 저감을 위해 소나무 숲 보호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