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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부침 딛고 일어선 김우진 선수, 亞선수권 2관왕

태국 방콕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男 개인·단체전 '싹쓸이'

  • 웹출고시간2023.11.12 15:58:30
  • 최종수정2023.11.12 15:58:30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 김우진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부진을 딛고 일어섰다.

김우진 선수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자부 단체전과 개인전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체전에서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 합을 이뤄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6대 2 완파했고, 개인전에서 대만과 결승 무대에 올라 6대 2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8일 폐막한 항저우 대회에서 예선 라운드 고배를 마시며 최종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우진 선수는 같은 달 19일 폐막한 104회 전국체전에서 충북 최다관왕인 4관왕을 기록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홍승진 시청 감독은 "항상 양궁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는 청주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를 대표해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좋은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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