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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복숭아축제 세종시 전체로 확대

올해 경제적 효과 13억 육박
세종시 13일 보고회…축제 성공적 평가
판매물량 확보·지역상권 상생방안 과제

  • 웹출고시간2023.11.13 16:17:14
  • 최종수정2023.11.13 17:23:37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조치원복숭아축제 규모가 내년부터 세종시 전체 지역으로 확대된다.

세종시는 13일 시의원, 축제기획위원, 전·현직 복숭아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보고회를 열고 축제발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진행된 '2023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약 13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복숭아 판매 물량 부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시는 지난여름 호우피해로 시름에 잠긴 복숭아재배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한 조치원복숭아축제의 운영경과를 돌아보고 문제점과 앞으로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올해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성공적으로 여름 대표축제로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또한 야간 문화행사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로 북부권 축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복숭아 홍보판매전과 복숭아 수제 맥주, 디저트카페 운영, 조치원 1927 아트센터와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경제적 효과가 13억 원에 육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복숭아 판매물량 부족에 따라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앞으로 복숭아재배 농가의 참여를 확보하고 사전협의를 통해 출하물량을 1만 박스 이상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내년도 조치원복숭아축제 발전방안으로 폭우·폭염 때 컨벤션센터·중앙공원을 활용하고, 시민운동장 주변 야간문화행사 확대 추진, 지역 상권과 상생하도록 세종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쿠폰 발행 등의 의견도 쏟아졌다.

세종시는 올해 축제운영 경험과 이날 보고회 제안을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를 세종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폭염·폭염에 대비해 야간 문화·레저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성공개최로 세종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조치원복숭아축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운영결과와 이번 보고회 제안을 참고해 내년에는 복숭아재배 농가와 온 시민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축제로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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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