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립도서관, 새단장 위해 '임시휴관'

7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

  • 웹출고시간2023.06.13 13:29:01
  • 최종수정2023.06.13 13:29:01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낡은 시설을 보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개방형 자료와 열람 공간확충 등 환경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휴관 기간 임시열람실을 의병도서관 2층 복도를 활용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어린이열람실 2층에 신간 도서, 인기도서 등 임시 서가를 마련해 2천여 권을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자료실 도서를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인당 최대 30권까지 4개월간 대출해주는 등 대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어린이열람실과 의병도서관·여성도서관·봉양도서관 자료실은 정상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임시휴관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좋은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진행되는 공사이므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