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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7 11:27:31
  • 최종수정2023.06.07 11:27:37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속리산면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2023 속리산 신화여행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과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속리산면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2023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2023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는 속리산의 역사를 즐기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민속예술경연대회 등 전통문화와 놀이를 결합한 체험 행사로 열린다.

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새로운 관광 흐름에 따라 보고, 즐기고, 느끼는 '공감 한마당'의 장으로 이번 축제를 연다.

축제 행사장을 신화 공연무대(주 무대), 신화 체험 부스, 신화먹거리장터, 세계유산마당(법주사) 4권역으로 나눠 전통 문화공연과 체험장 등 40여 개 행사로 축제를 펼친다.

첫날 '길놀이 행진'을 시작으로 '천왕봉 산신제', '민속예술경연대회',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재연' 등을 한다.

둘째 날은 국내 최대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속리산에서 가장 높은 천왕봉(1058m)을 상징하는 1천58명분의 산나물 비빔밥을 만드는 행사다. 이와 함께 '영신 행차', '속리산 산신제', 가족뮤지컬 '브레드이발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은 이자연, 박구윤, 임희숙, 정정아, 양지원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희망 콘서트로 꾸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수 박군, DJ RALLY, 미소, 비아워즈 등과 함께 하는 '한밤의 K-POP EDM & 치맥 파티'도 개최할 예정이다.

셋째 날은 아마추어 댄싱 팀 90여 명이 참가하는 경연대회와 화려한 댄싱 갈라쇼 등으로 꾸민다.

축제 기간 신화 체험 부스에서는 인력거 투어 체험, 보은 무형문화재 체험, 민속 전통 놀이, 자연물 공예, 타로 체험, 가족 명랑운동회, 버스킹을 한다.

최재형 군수는 "속리산과 관련 있는 전통문화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변화한 만큼 이번 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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