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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 단양 매포초등학교, 기념 책자 발간

'매포초등학교 100년사, 돌배나무의 100년' 매포초의 역사와 성과 기록

  • 웹출고시간2023.06.04 10:12:34
  • 최종수정2023.06.04 10:12:34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6월 5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전야제와 지난 4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동문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매포초의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한 세기를 향한 도약을 알렸다.

그 첫 발걸음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창수)와 매포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오시백)는 '매포초등학교 100년사, 돌배나무의 100년'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총 8장 500쪽 분량의 기념 책자는 매포초등학교의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기념하는 의미로 제작했으며 그동안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어떻게 이끌어왔는지와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를 담아냈다.

제1장에는 기념 책자의 발간사와 기념사가 기술돼 있고 제2장과 3장에는 매포초의 100년사와 추억의 발자취들이 실려있다.

또 제4장에는 현재의 매포초를 조명하고 제5~8장에서는 총동문회,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활동과 동문의 작품들을 조명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기념 책자 1천 권 발행에 이어 보충 자료를 넣은 전자책도 제작했으며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내용을 유튜브에 탑재하는 등 디지털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기념 책자는 매포초등학교의 100년 역사를 기록하는 소중한 자료로서 동문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매포초의 가치와 성과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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