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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전략 수도 기반 다지기 박차

정원·축제 홍보·청년분야·정책특별보좌관·해외협력관 임명
시정현안·정책보좌·국제교류 강화

  • 웹출고시간2023.06.12 17:52:42
  • 최종수정2023.06.12 17:52:42

유진수 정책특보, 홍만표 해외협력관, 폴질카 해외협력관, 정강환 정책특보, 박희숙 정책특보, 신아영 정책특보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책특별보좌관을 대폭 보강하고 해외협력관을 위촉하며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유진수(51) 정책특별보좌관과 홍만표(59)·폴 질카(Paul Zilkha·52) 해외협력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유진수 정책특별보좌관은 3급 상당의 지방전문임기제 가급 상임직으로 시정 4기 주요사업, 공약사항 추진 등 시정과 관련된 각종 정책 등을 보좌하게 된다.

홍만표 해외협력관은 현재 한일민간공공외교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오사카상업대학원 박사학위를 이수했다. 2006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국제통상과장을 역임한 대일 전문가로 통한다.

폴 질카 해외협력관은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학사, 미국 인디애나대 경영학 석사,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를 이수했다.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 전무를 역임하는 등 국제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스페인·독일·국제행사 등 국가·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해 국제협력에 힘써온 시는 이날 2명의 해외협력관을 위촉해 국제교류기능을 보강했다.

세종시는 이날 정책특별보좌관과 해외협력관 임명에 앞서 정원축제·홍보·청년분야 정책특별보좌관 3명을 추가 임명해 시정 현안 추진을 위한 자문·제언 기능도 강화했다.

시가 시정현안에 대한 자문과 주민의견 수렴을 강화하기 위해 같은 날 임명한 정책특별보좌관 3명은 △정원·축제분야 정강환(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 한국지부장 △홍보분야 박희숙 월간 세종우먼 대표 △청년분야 신아영 ㈜에이와이컴퍼니 대표이사 등 3명이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세종시에는 위촉직 정책특별보좌관 10명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여성 보좌관 2명이 특보단에 합류하면서 지역 여성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기존 경제·안전·문화·농업·대외 등 5개 분야 7명의 정책특별보좌관에 이어 이번에 3개 분야에서 정책특별보좌관을 추가 위촉해 보다 활발한 정책제언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해 건설적인 자문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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