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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2 15:41:05
  • 최종수정2023.06.12 15:41:05

장은영 보은군 의원이 12일 382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을 주장하고 있다.

ⓒ 보은군의회
[충북일보] 장은영 보은군 의원은 12일 382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을 주장했다.

장 의원은 "지난 4월 30일 기준 군내 전체 인구 3만1천375명 가운데 65세 인구는 38%인 1만1천965명"이라며 "군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촌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과 다문화가정 가족 초청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하고 있지만, 문제점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담당 공무원이 1~2명에 그쳐 관리를 허술하게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계절근로자의 불성실 근무, 무단 이탈, 문화적 갈등을 해결할 플랫폼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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