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12 11:21:54
  • 최종수정2023.06.12 11:21:54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Z(ero)-학폭美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회가 12일 'Z(ero)-학폭美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Z(ero)-학폭美운동'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생회 임원들이 구호를 함께 외치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학교폭력예방 행사다.

특히 학생회 임원들과 교사 약 50명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안아주며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자고 독려하기도 했다.

김미석 교장은 "등교하며 끊임없이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존중, 공감, 배려를 통한 학생자치활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