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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7 16:13:33
  • 최종수정2023.06.07 16:13:33

이범석(앞줄 오른쪽 네번째) 청주시장을 비롯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이 7일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7일 위촉식을 열고 환경분야 등 전문가 16명에게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정책 기본방향 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변경, 탄소중립 비전·감축목표의 설정 등의 사안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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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