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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편리하고 시원하게' 들깻잎 수확 지원

들깻잎작목반에 안전교육
깻잎 수확운반차, 얼음조끼, 목선풍기 보급

  • 웹출고시간2023.06.07 14:14:59
  • 최종수정2023.06.07 14:14:59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업인이 각 작목별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분석해 환경개선을 위한 상담과 안전재해 예방교육, 안전장비·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7일 시범사업 대상인 세종시들깻잎작목반(대표 소무길)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캠페인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또 고령화시대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깻잎 수확운반차, 얼음조끼, 목선풍기 등 5종의 편이장비와 안전용품 보급했다.

들깻잎작목반 회원들은 앞으로 민병찬 한밭대 교수가 자문을 맡아 깻잎 수확 현장에서 농작업 자세 분석, 개선방안 도출 등 현장 자문과 근골격계 예방교육을 받게 된다.

소무길 들깻잎작목반 대표는 "이번 사업은 더운 여름에 들깻잎을 수확해야 하는 작목반원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농작업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편이장비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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